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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닮은 그릇, 도자기 보림한국미술관 13
방병선 지음 / 보림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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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숨에 읽었다. 

도자기에 대해 자세하고 명확하며 쉽게 설명되어 있어 도자기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어 기뻤다. 도자기를 처음으로 접하거나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어 책을 몇 권 샀다.  

어떤 책은 역사적 사건에만 치중되어있고 어떤 책은 너무 어렵게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려웠다.  사람을 닮은 그릇이란 책제목처럼 도자기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있다. 또한 작가의 도자기 사랑이 내가슴에도 전해오면서 감동을 준다. 도자기를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파악하고 있다고나할까 

이책을 읽고 박물관을 다닌다면 도자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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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3
이지유 지음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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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경기도교육청에서 나라사랑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독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교사를 모집한다는 공문을 접했다. 울릉도, 독도계획서를 제출하여 울릉도,독도팀에 합류하면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울릉도, 독도 내용에서 가장 먼저 다룬 내용이 화산이다. 화산을 이해하지 않고 울릉도, 독도를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용 책들은 내용이 빈약하거나 어려운 책들이 많다. 초등교사인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화산에 대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교사가 배경지식을 잘 알고 있으면서 쉽게 가르쳐야한다는 것이다. 화산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고 느낄 수 있어야한다. 이책은 교사에게, 학생에게 화산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저자가 그린 그림을 활용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었다.  직접 그린 그림이 화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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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견문록 - 울릉도에서 시마네현까지: 풍경을 넘어 독도를 넘어
주강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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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인 내가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경기도교육청에서 나라사랑 역사체험활동(독도)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듣고 응모하게 되면서부터였다. 

독도가 중요하다는 말은 수없이 들었지만 솔직히 말해 나와는 별관계가 없는 이야기겠거니 생각했다. 아마도 학교에서 독도에 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이리라.  

독도체험활동지도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독도에 관한 수많은 책과 방송을 보면서 독도에 대해 차츰 알게 되면서 학생들에게 잘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 주강현님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독도와 울릉도를 다니면서 자료를 모으고 연구한 흔적이 책 곳곳에 묻어나기 때문이다. 울릉도의 전통을 오늘에 잘 이어보고자 하는 노력이 절절이 느껴진다. 예를 들면 투막집을 오늘에 맞게 건축하여 사람이 살도록 하는 것이 전통의 진정한 보존이라고 말하고 있다. 울릉도의 전통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에  저자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이 책에 정성을 쏟은 것 같다. 

학생들을 가르치기위해 이 책의 도움은 절대적이였다.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 생태계, 사람들의 모습, 역사 등 울릉도와 독도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이책을 읽다보면 울릉도와 독도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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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와 함께 읽는 청소년 한국사 1 -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오정윤 지음 / 창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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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교사인 내가 역사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이책의 저자를 만나고부터였다. 6년전 6학년 학급담임을 하면서 학기초에 교과흥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역사(한국사)였다.  아니, 장차 이 나라를 짊어질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역사라니! 충격이었다. 수많은 역사관련 책을 읽고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지도법을 찾아내면서 학생들도, 나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왜 그랬을까 생각하면서 제대로된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이책의 좋은 점은                                                                                                          첫째, 한국사에 국한하여 보지 않고 세계사와 관련하여 볼 수 있도록 지도와 유물이 소개되어있다. 세계사의 흐름과 한국사를 비교하면서 세계사와 한국사를 관련시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내용에 적절한 지도가 많이 실려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세계지도를 보면 세계사의 흐름과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따로 따로 배운 각 나라의 역사가 관련성을 가지며 통합적으로 역사흐름이 파악된다. 

셋째, 역사를 보는 눈, 논술 생각나무키우기 등을 통해 생각의 싹을 키워준다.  한국사를 이해하고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자신과 한국사, 한국사와 오늘날에 대해 생각해보고 왜 그랬을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넷째, 참고서적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한국사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해나갈 수 있다.  

다섯째,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시작과 관점을 제시하였다. 고조선의 새로운 시각, 가야사의 복권, 북방 민족의 역사 등 

여섯째, 청소년과 교과서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학자를 뛰어넘어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현장답사와 역사를 가르치다보니 학생들의 눈높이를 잘 알고 거기에 맞게 한국사를 기술하고 있다. 또한 역사, 식물, 샤머니즘, 불교, 한자, 과학 등 다방면에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통합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제대로된 역사공부를 통해 역사의식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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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내려 온 갠지스 강 - 신화로 만나는 세계 1, 인도 신화
하진희 지음 / 여름언덕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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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시리즈를 계속 출판하고 계신 여름언덕에 감사드립니다. 이야기식으로 쓰여 있어 재미있고 쉽게 또 깊게 인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화! 그 비유와 의미를 생각하며 읽을 때마다 놀라게 됩니다.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책만 읽는다면 인도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문화재의 많은 부분을 저절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신화는 역사가 아니다라고 배웠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접했던 신화라곤 단군신화, 주몽신화 정도 였습니다. 신화가 역사가 아닌데 그 시대 사람들은 신화의 내용을 글로 그림으로 조각으로 남겨놓았습니다. 신화는 고대사람들의 정신세계를 비유를 통해 표현해놓은 위대한 작품입니다. 인도에 갔더니 더러운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더라 미개한 나라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책만 읽었다면 이해할 수 있었을텐테...그리고 오래전 사람들의 풍습을 오늘날에도 볼 수 있다는 신비로움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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