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더 나은 나를 위한 하루 감각 사용법

더 나은 나를 위한 하루 감각 사용법 - 일상의 구석구석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비밀
러셀 존스 지음, 김동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4월

우리가 일어났을 때부터 자기 전까지의 모든 경험에 감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보여준다. 시각, 촉각, 청각, 후각까지 모든 감각들을 통해 우리가 특정 상황들을 어떻게 느끼는지 어느 정도 정해진다는 것이 새삼 신기했다. 감각이 우리 인생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어떻게 보면 그만큼 우리는 세상을 정해진 틀 안에서 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틀을 깨고 나가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더 다양한 세상을 만들어내는데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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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감각에 대한 연구가 기업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곳에도 이런 감각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을 잘 들여다보고 활용하는 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기에 과소평가하게 되는 감각적인 부분들을 잘 활용해야 할 듯하다. 주제 자체도 굉장히 신선했고 일상에서 감각이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공감각적이다. 감각이 개별적으로 작동한다는 가정하에 설명하는 모든 내용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모든 감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들이 서로 일치할 때 그 효과가 증폭되고 즐거움도 더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기를 바란다.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