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거 알아?
네 몸 속엔 말이야... 로 시작하는
<면역 특공대, 내 몸을 지켜줘!>는
엄마 뱃 속에 있을 때
건너 온 면역 특공대가
너가 이기때 부터 몸 속에서
나쁜 세균들로부터 너의 몸을 지켜주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정의의 면역 특공대
우리 조카는 이 책 <면역 특공대, 내 몸을 지켜줘!>를 읽고 또 읽으면서
내 몸속에 이런 좋은 면역 특공대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워합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서 너무 힘이 들었는데,
면역 특공대가 열심히 싸웠다는 내용에 너무나 감격을 합니다.
예전부터 손 씻는 건 참으로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도
밖에서 놀다 오거나, 학교를 갔다오면
엄마가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손 씻었니? 손부터 씻어라.' 하셨던 얘기
어릴 때는 왜 그렇게 손 씻으라는 잔소리를 하시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른이 되니,
손이 이것 저것 너무 많은 것을 만지고 다니기에
깨끗이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젠 코로나 19로 인해
손 씻는 방법도 예전처럼 씻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손 하나 깨끗이 씻어도 우리의 면역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
우리의 몸 속에서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있는
면역 특공대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쉬운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제 조카는
책 읽기가 끝나자 마자 손 씻으러 화장실로 뛰어갑니다.
아이들에게 손 씻는게 얼마나 중요한 지,
우리의 몸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면역에 대해
재미있게 읽고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꼬마 천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면역 특공대, 내 몸을 지켜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