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많이 기다리던 릴리시리즈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바로 앉아서 읽기 시작하는 딸.
6권에서 마지막에 엄마와 릴리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끝난 얘기로 그 뒷 이야기가 무지 궁금해하던 딸.
7권의 시작은 엄마가 릴리의 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파파라치와 기자들에게 시달리는 릴리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
릴리의 엄마가 걱정했던 부분이 현실적으로 다가온 릴리
집 밖으로는 자유로이 출입도 할 수 없는 릴리
너무나 안타까워하는 딸.
동물과 말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릴리가 부러웠지만,
이렇게 감옥이 아닌 감옥같은 생활의 릴리를 보니 부러웠던 마음이 많이 사라지고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다,
역시나
세상에는 나쁜 어른들이 있기 마련이죠.
릴리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자 릴리와 예사야 그리고 본자이와 슈미트 귀부인이 납치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6권까지의 내용은 릴리가 릴리의 능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주었던 내용이었는데..
이제 7권은 릴리의 능력으로 동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동물들이 어떤 식으로 릴리를 도와주게 되는지.
또, 동물들의 도움을 받은 릴리는 외톨이였던 늑대 이스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늑대를 헤치지 않고 릴리의 얘기대로 도움을 주게 될까요?
남들과 다른 능력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에게 시달리던 릴리는
그것이 재앙인지 선물인지 알아가는 릴리에게
곤경 처한 릴리를 보자 동물들의 도움을 받게 되는 릴리는 선물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모습에
정말로 가슴이 뿌듯해졌습니다.
항상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던 릴리가
이젠 동물들이 릴리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이야기도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여덟번째의 이야기
딸 아이는 책을 덮자 마자 8권을 읽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아이가 무지 좋아하는 릴리 시리즈
동물들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7 : 외톨이 늑대의 숲>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