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박사 현신규 아이스토리빌 52
송재찬 지음, 정지윤 그림 / 밝은미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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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나무박사 현신규]



헐벗을 산을 다시 푸르게ㅔ 만든 일등 공신이라는 <나무박사 현신규>

우리 나라는 금수강산이라는 사계절마다 산에 나무가 가득가득한 곳인데, 헐벗은 산?

그리고 나무박사 현신규박사님도 너무나 생소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자 선택한 책 <나무박사 현신규>입니다.



 





 





 





 



처음에 이 책 <나무박사 현신규>를 받고는, 위인전인가?

딸 아이가 과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싶고,

저 또한 <나무박사 현신규>박사님이 너무나 생소해서 누굴까 궁금하기도 해서 저 먼저 책을 들춰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 <나무박사 현신규>는 위인전이 아니라,

주인공이 따로 있는 스토리 안에 스토리여서 너무나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주인공 윤호가 아빠따라 홍천으로 이사를 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반에서 밝은 친구 나미와 단짝이 되면서 시작됩니다.

뜻하지 않게

6교시 창제 환경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만드신 (한국의 민둥산을 푸르게 만든 일등공신 향산 현신규 박사님)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관심이 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현신규 박사님에 대해 조사하기로 하고,

반장이 나미가 발표를 하기로 했지만,

나미가 아파 자료 정리를 도와준 윤호가 대신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70여년전에는,

우리나라가 민둥산이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

밥을 해먹기 위해서도 나무가 필요하고,

나무를 잘라서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도 필요하고,

일제 시대에는 일본인들이 수시로 나무를 잘라가고,

6.25 전쟁때에는 전쟁통에 나무가 불이 나서 타서 사라지고 하고,

나무를 심기는 커녕 매번 이렇게 나무를 자르기만 하니 산에 나무들이 점점 없어지면서 민둥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

저도 정말 몰랐던 사실입니다.

그저 요즘에 산불이 나면 산에 나무가 타서 없어지고,

그럼 그 다음에 다시 나무를 심으니 산에는 언제나 나무가 가득 가득한 줄 알았던 제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워지기 까지 합니다.

나무가 없는 민둥산 그 모습에 현신규 박사님은 나무심기는 우리나라의 생존이 걸린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공부도 하고,

미국에 가서 연구를 하면서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메말라 버린 산에서도 빨리 자라는 나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우리의 생존이 걸린 문제, 산림 녹화를 해내게 됩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그 일을 현신규 박사님이 해내게 됩니다.

윤호는 자료를 정리 하다,

할아버지 일기장에서 할아버지와 현신규 박사님이 호형호제 하였던 사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할아버지 일기장에서 또 다른 정보를 알게 됩니다.

이렇듯,

현신규 박사님처럼 산림 전문가가 있어 지금의 우리나라는 금수강산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 하나 알게 된 사실,

우리나라에 꼭 필요했던 나무박사님 향산 현신규!

앞으로는 이 이름 석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박사 향산 현신규!!

나무를 소중히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소중히 생각했던 <나무박사 현신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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