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 번째 이야기 -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4
이선경 지음, 이한울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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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키즈[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 번째 이야기]



5학년이 되는 딸 아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선택한 책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번재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아주 큰 힘이 아닌,

아이들의 작은 마음으로 시작이 되는 이야기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제 숨은 영웅들을 만나 보려고 합니다.

처음 만나는 아이는

사지를 미워하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 리차드투레레입니다.

투레레는 사바나 초원에 사는 소년입니다.

투레레는 어릴때 부터 부족의 소를 공격하는 사자를 미워하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사자와 함께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를 썼던 투레레는 사자불 설계도까지 그려 가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드디어 사자불을 발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투레레의 사자불 덕분에 사자와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아이는 발리에 사는 멜라틴 위즌입니다.

멜라틴은 어느 날 바닷가에 숨을 쉬지 못하는 바다거북이를 보고

발리에서 비닐봉지가 사라진 세상을 꿈꾸며 그 일을 해내기 위해 여기 저기 동분서주하지만,

처음에는 어린 아이라고 무시하는 어른들을 하나 하나 설득시키면서 멜라틴은 점차 하나씩 꿈을 이루어나갑니다.

이렇듯 이 책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번째 이야기>는 아이들 자신이 꿈을 위해 세상을 위해 물러서지 않고 그 끈기로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제 딸은 이 책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학교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던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은행을 만든 호세 아들포 키소칼라 콘도리가 같은 어린이지만 존경스럽다고 표현합니다.

티브에서 한 번 씩 만나는 불쌍한 어린이들을 볼때마다 자기도 마음이 아프고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매번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다 콘도리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자기도 용돈을 받을 때마다 갖고 싶은 것을 사기 전에 조금씩 빼서 아픈 아이들을 위해 저금을 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서 끝나면 되지 않는다고,

책에 나오는 여섯 명의 작은 영웅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을 위해,

자연을 위해 애를 썼다고 한 번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읽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고,

변화하게 만들어 주는 책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두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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