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학교 3 - 콘티키호의 물고기들 뼈의 학교 3
모리구치 미쓰루 지음, 박소연 옮김 / 숲의전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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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전설[뼈의 학교 : 콘티키호의 물고기들]



뼈를 줍는 선생님, 너무나 신기한 주제라 선택해서 읽은 책 <뼈의 학교3 : 콘티키호의 물고기들>입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이 책 <뼈의 학교3: 콘티키호의 물고기들>은 뼈에 관한 책입니다.

과연 뼈를 어떤 식으로 풀었을지 너무나 궁금해 책을 받자 마자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뼈에 관한 지식만 있는 걸까?

아님,

선생님이 뼈를 줍기 위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걸까?

라면서 혼자서 궁금증을 키워나갔습니다.

책을 열자마자 보이는

누군가의 뼈

저야 당연히 물고기의 뼈인 것을 알았지만,

딸 아인 공룡의 뼈야?라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전,

그래, 물고기 머리의 뼈가 공룡의 머리 뼈처럼 보이기도 하네라고 얘기하니,

깜짝 놀랍니다.

물고기 머리뼈가 어쩜 공룡 머리뼈처럼 생겼냐면서

자기가 먹는 고등어가, 갈치가 저렇게 생겼냐면서

당황해 하면서 신기해 합니다.

처음엔 책에 그려져 있는 뼈의 그림에

자기는 절대 저 책 <뼈의 학교3 : 콘티키호의 물고기들>을 읽지 않는다고 하더니,

이젠 다른 물고기 뼈들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책을 읽기 전에

아이와 함께 도감을 보듯이

물고기들의 뼈를 자세히 관찰하였습니다.

제 딸은 물고기를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유일하게 먹는 물고기는 고등어와 갈치입니다.

고등어와 갈치 얘기에는 반가와 하면서,

시장에서 만난 빨판상어 얘기와 빨판상어 사진을 보면서는

무섭다고 인상을 씁니다

이 책 <뼈의 학교 3: 콘티키호의 물기들>에서는

1년 동안 식탁에서 끼니때마다 나오는 뼈를 버리지 않고 모두 모은다면

양이 얼마나 될까?라는 조금은 엉뚱한 호기심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이 궁금해 하는 물고기를 찾기 위해 식당을 찾고,

시장을 가고,

탐험하고 관찰한 내용을 하나 하나 기록한 책으로

실제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콴티키호에ㅓ 만날 수 있는 동갈방어를 만나면서

오키나와=태평양의 뗏목이라는 가설을 직접 증명해 보이기 위해

오키나와에서 콘티키호의 탐험을 여행을 시작하면서 기록한 책입니다.

제 딸은 이 책을 읽는 내내

선생님처럼 항상 무언가를 할때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식탁 위의 생선을 보고,

진화의 역사와 복잡하게 얽힌 생태계, 그리고 인간의 역사가 모두 응축되어 있다고

느끼는 선생님, 그래서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한 발짝 한 발짝 나서는 모습

그 모습에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생선의 뼈 도감을 보면서.

뼈 하나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새로운 것을 깨우쳐 준 책

<뼈의 학교 3 :콘티키호의 물고기들>이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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