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은 이 책 <꼬마유령 아치와 하늘을 나는 케이크>를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뭐가 그리 웃기냐고 물으니,
아치의 생긴 모습부터 너무 귀엽다면서,
자기도 동생이 갖고 싶었지만 저렇게 사고만 치고 무책임한 도치는 싫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치가 의젓하게 도치의 마음을 헤야리는 모습에 자기도 그런 언니 누나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글자도 많이 없어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부담도 없고,
그림도 너무 귀여워 아이들이 좋아할 책입니다.
다만,
그림이 전부 칼라였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이 책 <꼬마 유령 아치와 하늘을 나는 케이크>를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