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위그와 마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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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이어위그와 마녀]



아이가 좋아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작품이라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어 선택한 책 <이어위그와 마녀>입니다.



 



이어위그의 머리가 꼭 집게벌레처럼 생겨서 생긴 이름인 것 같습니다.

이어위그는 고아원에 사는 소녀이지만 이어위그가 원하는 대로 먹고 지내기에 여기서 사

는 것이 무지 행복한 소녀입니다.

그래서 입양을 하려고 오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못생긴 표정을 지어서 번번히 입양에서 실패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괴상하게 생긴 부부가 입양을 하려고 고아원을 찾아옵니다.

여기 저기 살펴보던 부부는 못생긴 표정 짓기가 주특기인 이어위그를 입양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던 그 부부 알고보니 더럽고 성질 고약한 마녀와 남편은 아무리 봐도 무시 무시하게 생

긴 것이 아무리 봐도 악마같아 보입니다.

이어위그는 두 부부에게 입양되어 마녀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과연 이어위그는 마녀의 집에

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사실 이어위그를 심부름을 시키려고 데려 온 마녀는 처음 온 날부터 이것 저것 심부름을 시킵니다.

제 딸은 그 모습을 보더니 입양은 딸처럼 학교 보내고, 밥 주고 사랑하려고 입양하는건데.. 라면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어위그가 불쌍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는 이해가 안될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어위그에게 그 집에서 탈출하라고 얘기를 합니다.

이어위그가 안타까운 아이의 마음이 너무나 많이 느껴졌습니다.

고아원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다 하고 살았던 이어위그에서 하루 아침에 심부름하고 먹고 싶지 않은 것을 먹어야 하는 이어위그를 보면서,

한 편으로는 자기도 하기 싫은 것도 하고 먹고 싶지 않은 것도 하고 산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어위그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나씩 바뀌는 모습에서는 자기가 이어위그인 것처럼 무지 행복해하던 딸

<이어위그와 마녀>를 읽고 난 후,

제 딸은 자기도 이어위그처럼 자신이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나 하나 바꾸어 가보겠다고 합니다.

아마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의 운명을 그냥 받아 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행복하게 살게 된 이어위그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운명을 개쳑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게 된 책 <이어위그와 마녀>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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