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그런 농부를 이상하다면서 흉을 봅니다.
우리가 생각해도 사막에 씨앗을 뿌린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농부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뿌립니다.
그러다 큰 모래 폭풍을 만나면서 농부는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농부는 씨앗을 뿌리던 것을 멈추고 돌아갔을까요?
우리 아이는 이 책 <사막의 농부>를 읽고
모래 밖에 없는 사막에 농사를 지으려는 저 아저씨가 참 위대해 보인다고 합니다.
모래 폭풍이 불어 아저씨의 씨앗을 모두 가져갔을때는 아저씨가 불쌍하다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끝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아저씨의 꿈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서는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의 딸입니다.
아마, 제 딸은 이 책 <사막의 농부>를 지은 작가님의 뜻을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한듯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시작할때 과연 그것이 될까? 안될까?
생각을 한 후, 될 것 같으면 일을 시작합니다.
될 것 같지도 않으면 그만 돌아서고 말아 버리는 것이 보통의 사람입니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남의 응원이나 지지를 받길 원하지만,
응원이나 지지가 없다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정말 크나큰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 <사막의 농부>는 그런 끈기와 용기를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놀리거나 말거나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안될지라도 언젠가는 될수 있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는 농부의 모습에서 끈기를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타인의 응원이나 지지가 없어도 나만의 확신이 있다면 도전하는 용기를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용기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이 책 <사막의 농부>를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