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다람쥐는 침대에 누워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이 들어와 봄이 된 것을 느껴봅니다.
다람쥐는 눈을 제대로 만져 본적도 신나게 놀아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 다람쥐에게 진짜 봄에도 첫눈이 올까요?
제 딸 아이는 이 책 <봄에도 첫눈이 올까?>를 읽어 보더니
'다람쥐는 왜 친구들이랑 노는게 싫은 걸까?'라고 의문을 던져 봅니다.
그래서 '왜 그랬을까?'라고 물어 보니
'친구들은 그저 같이 놀고 싶었던 건데, 다람쥐가 오해한 것 같아.'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 서로 오해를 한 거야, 친구들도 다람쥐한테 우리는 너를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너와 놀고 싶은 거야. 라고 얘기를 했다면 서로 좋은 친구가 될수 있었을 텐데...'라고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이제 곧 새학기가 시작되는 딸 아이에게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에는
오해가 생기지 않게 진실된 너의 마음을 얘기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전해주었습니다.
제 딸 아이는 마지막 장을 보지 못해 제가 읽은 뒤의 반전을 얘기하니 깜짝 놀랐습니다.
반전이 있는 이 책 <봄에도 첫눈이 올까?>를 새학기를 맞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