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 책의 한 단락이 끝날 때마다 만나게 되는 개념연결 수학도사와 최 박사에게 묻는다 코너에서는 아이가 만화 내용에서 이해 못 했을 것 같은 부분을 한 번 더 정리를 해주고 있어 어려운 부분을 다시 한번 복습하게 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코너입니다.
마지막에 만나는 마인드맵은 전우치와 한보윤이 설명해 주었던 부분을 시각적으로 다시 한 번 짚어 주고 넘어가서 아이들 머릿 속에 더욱 더 차곡 차곡 쌓아질 것 같습니다.
저희 딸 아이는 이제 막 3학년이 됩니다.
1~2학년 수학에서는 도형을 쉽게 알고 재미있어 하던 딸 아이지만 역시 3학년 수학에서 만나는 각과 도형에는 어려워하며 인상을 씁니다.
'왜 이걸 해야 하는 거지?'
저에게 묻기 까지 하는 딸 아이... 아들들을 키울때에는 도형의 어려움에 대해서 그다지 몰랐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딸 아이가 도형을 어려워 하는 것을 알고 저는 처음으로 막막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무엇을 설명을 해야 했지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딸 아이의 표정에 참으로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딸 아이가 <수학요괴전 4 : 퍼즐킹 대회의 음모>를 읽으면서 어려워하던 도형 부분을 재미있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어려워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나게 도형을 알아가는 모습이 이 책 <수학요괴전 4 : 퍼즐킹 대회의 음모>를 만든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형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도형이 어려운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 책 <수학요괴전4 : 퍼즐킹 대회의 음모>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