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틸리샌드 1 - 하늘을 나는 아이 틸리샌드 1
박상우 지음 / 키메이커 / 2020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키메이커[틸리샌드1 - 하늘을 나는 아이]

저도 어릴 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서인지 유난히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방학 내내 핸드폰과 컴퓨터에만 집중하는 모습에 책을 핸드폰과 컴퓨터로 볼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선택한 책 <틸리샌드>입니다.

이 책 <틸리샌드>는 평범한 주인공 틸리의 작은 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틸리는 이것저것으로 날개를 만들어 지붕에서 뛰어내리기를 몇 번 그래서 항상 그레인 고모에게 꾸중을 듣고 자랍니다.

그것을 항상 안타깝게 여기던 아빠가 모래와 흙으로 틸리에게 날개를 만들어줍니다.

틸리는 그 날개로 이제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날 밤, 틸리는 개 짖는 소리를 쫓아가니 그 곳에 한 남자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데모르가와 틸리는 큰개가 몸집에 비해 작은 철장 안에 갇힌 것을 보고 자유를 잃어버린 모습에 안타까워 풀어주었습니다.

틸리는 데모르가와 가르덴을 만나 변기통으로 사막을 여행하는 신비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또한 식물원에서 모래를 만드는 신비한 꽃 샌드플라워를 얻기도 합니다.

틸리는 데모르가와 2개의 세상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연 틸리는 또 다른 세상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주인공 틸리와 각 대륙의 아이들이 힘을 모아 환상술사가 되어 세상을 바꾸려는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틸리는 그토록 소원이던 하늘을 날게 되고 강한 힘을 가지게 되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맞섭니다.

대륙마다 또 다른 지하세계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의 설정과 지하세계에 존재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성격 묘사가 잘 되어 있어 저는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저는 국내 작품이 많이 없어 항상 외국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이렇게 국내에도 판타지 소설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뻤습니다.

또한 E-book이라 어디서듯 읽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이 책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원에 가서 대기 하는 동안, 병원 진료 시간이 남아 대기 하는 시간 동안 읽었던 이 책 <틸리샌드 -1 하늘을 날고 싶은 아이>은 저에게 잠깐의 뮤료함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아들 또한 해리포터를 시작으로 판타지 소설을 시작하는데, 처음엔 책이 아니라 E-book이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아들이 핸드폰을 더 자주 만지다 보니 저보다 아들이 먼저 <틸리샌드 - 1 하늘을 날고 싶은 아이>를 완독했습니다.

읽고 난후, 아이의 반응이 궁금해 물었더니,

처음에는 책이 아니라 읽는 것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책으로 읽는 것이 익숙한 아이에게는 핸드폰으로 읽는 것이 낯설꺼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던 지라,

다른 부분은 어땠냐고 물으니,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니 책보다 편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저 역시 아들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E-book이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읽다 보니 저는 어느새 E-book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ㄴ다.

E-book의 세계로 풍덩 빠지게 해 준 책 <틸리샌드 - 1 하늘을 나는 아이>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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