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게임 1 - 힌덴버그와 블랙박스 인 더 게임 1
더스틴 브래디 지음, 안병현 그림, 심연희 옮김 / 아울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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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인 더 게임1 - 힌덴버그와 블랙박스]



오빠들이 게임을 하는 중고생이라 자연스럽게 게임을 알게 된 우리 집 꼬마에게 재미나게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어 선택한 책 <인 더 게임1-힌덴버그와 블랙박스>입니다.



 



나에게 “제시, 지금 당장 우리 집으로와, 네가 진짜 깜짝 놀랄 일이 있어”라고 문자가 에릭에게 왔습니다.

에릭은 장난을 좋아합니다.

항상 엄청난 일이 있는 것처럼 저를 부르지만, 막상 에릭네 집에 가면 토스트를 구웠는데 스파이더맨 얼굴이 나타났다거나 굉장한 자전거 묘기를 배웠다거나 하지만 막상 토스트는 아무리 봐도 시커멓게 탄 것이었고, 자전거는 1.5초 동안 손을 떼고 탄 게 묘기라고 합니다.

이렇듯 에릭의 장난은 유치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 에릭에게서 온 문자를 보니 뻔 할 것 같아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마음 급한 에릭에게서 전화가 올 것이 눈에 보이니깐요.

하지만 5분이 지나도 전화가 없는 에릭이 슬슬 궁금해 문자를 보냈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학 숙제도 중요하지만 에릭네 집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지하실에도 없고, 에릭방에도 없는 에릭.

다시 지하실로 가보니 한쪽 구석에 켜진 텔레비전뿐이였습니다.

정지된 게임 화면에 (풀 블래스트)의 ‘정말 하시겠습니까?“만 깜밖이고 있었습니다.

게임패드의 ‘예’ 버튼을 누르는 순간 사방이 깜깜해지면서 나는 어느 순간 게임 속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과연 나와 에릭은 게임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이 책 <인 더 게임 1>은 주인공이 게임 속으로 직접 들어가 직접 달리고, 구르고, 피하고, 쏘면서 외계인을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잘 되지 않으면 스스로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상상을 합니다.

저희 집 아들들도 게임을 하다가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그것도 못해. 내가 해도 그것보다 낫겠다. 내가 직접 해야 하는데..”라는 말을 곧잘 합니다.

아이들만큼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 <인 더 게임 1>를 읽는 내내 손에 땀이 날만큼 박진감이 넘치고,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쉽게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습니다.

정말 제가 직접 게임하는 것 같은 그림도 신기하고 인상적이였습니다.

이 책 <인 더 게임1>을 막내보다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아들에게 먼저 읽어 보라고 권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을 하느라 쳐다보지도 않던 아들이 형에게 컴퓨터를 내어 주더니 책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읽어 보려고?’ 하니 ‘표지가 특이해서 궁금해’ 하면서 들고 갑니다.

표지부터 아이들 마음을 확 붙드는 책입니다.

읽는 내내 웃고 진지하게 대화도 해 가면서 자기가 직접 게임을 하는 것처럼 즐거워했습니다.

다 읽고 난 후 ‘2권은 언제 나와?’하면서 묻는 아들입니다.

‘아까는 본 척도 안하더니?’ 하고 묻자,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지.’라고 합니다.

아이의 느낌이 궁금해 ‘어땠는데?’하고 물으니

‘내가 직접 VR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짜릿했어. 다음 편이 진짜 궁금해.’합니다.

저 또한 제가 직접 모험을 한 것처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이 책 <인 더 게임1- 힌덴버그와 블랙박스>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재미나게 읽을 책입니다.



 





 



이제 방학인데 컴퓨터나 핸드폰에만 매달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인 더 게임 1 - 힌덴버그와 블랙박스>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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