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졸려요 도토리나무 그림책 5
모리야마 미야코 지음, 사노 요코 그림, 김정화 옮김 / 도토리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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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졸려요

졸린 눈을 비비며 놀고 싶어 하는 아기 고양이를 보니 주말이면 졸음을 참고 놀려는 딸 아이가 떠올라 선택한 책<너무 너무 졸려요>입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낮잠 시간이 되어 낮잠을 자라고 하는 엄마 고양이

하지만 더 놀고 싶은 아기 고양이는 엄마가 방에서 나가자마자 집을 몰래 빠져 나옵니다.

아기 고양이는 큰 길로 나와서 자전거를 타는 원숭이를 만나서 같이 놀자고 하지만 원숭이는 졸리다고 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낮잠을 자고 싶다는 원숭이의 말에 아기 고양이는 자기네 집 자기 침대에서 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친구를 찾아 나서는 아기 고양이는 죽마를 타는 강아지를 만납니다.

강아지에게도 같이 놀자고 하지만 강아지도 졸려서 자고 싶다는 얘기에 자기네 마당에서 시원하게 낮잠을 자라고 합니다,

과연 아기 고양이는 졸린 눈을 비비며 자기와 같이 놀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낮잠을 자야합니다.

그래야 남은 하루를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 다닐 때에는 낮잠 자는 시간을 힘들어했습니다.

더 놀고 싶은데 자라고 한다고 그래서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몇 번 말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한쪽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해서 눕히기도 많이 하셨다는 선생님의 말씀도 생각이 납니다.

<너무 너무 졸려요>를 읽으면서 저희 아이의 어릴 적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낮잠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 <너무 너무 졸려요>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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