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학교 가는 걸 즐거워했던 딸 아이
에게 다시 학교를 2주에 한번 가게 되었다는 얘기를 했을때 너무나 속상해했습니다.
막내와 친한 친구는 홀수반이라서 막내와 같은 날 학교를 가지 않기때문에 만나지 못하게 되었기때문입니다.
올 3월에 2학년이 되면서 설레었던 막내가 4월이 되어도 학교를 가지 못해 무척 속상해했습니다.
다행이 2단계로 떨어지면서 3분의 1만 등교를 하게 되었지만 막상 학교를 가니 친구들도 반밖에 오지 않는 상황에 너무 당황해 하였습니다.
물론 학교를 가기전 코로나19로 달라진 상황을 여러번 설명하고 자기도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학교를 가니 예전과 너무 달라진 모습에 학교 다녀온 첫 날부터 학교를 가기 싫다고 하는 막내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가고 싶다던 학교였는데..
막상 학교를 가서 보니 달라진 생활에 많이 힘들어 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