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는 과연 무엇일까요?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책을 쓰신 시인 김춘남 작가님은 동시는 발견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말장난을 하고 생활 속 아이들의 고민을 듣고, 사회 문제를 생각하고, 경험을 담고, 서점에서 책 제목을 살펴보고, 길을 걷거나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가 문득 동시를 얻기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저 또한 동시는 발견인 것 같습니다.
제 아이가 뚝딱 써내려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동시는 발견이라는 얘기에 동의합니다.
동시를 읽다 보면 마음이 참 맑아지고 순순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많은 동시를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정말 각박합니다.
저희가 어릴 때만 해도 밖에 늦게 까지 친구들하고 뛰어 놀아도 아무런 걱정 없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 때에도 항상 지켜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무섭습니다.
이렇게 각박하게 사는 세상에 동시를 읽으면서 순수함과 동심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많은 것을 잃고 지내는 아이들이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동시집을 읽으면서 예쁜 그림과 사랑스러운 동시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순수함을 영원히 잃지 않길 바라며 이 책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