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 대한민국 1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백종원.남지은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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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



 



백종원 요리 시리즈 너무나 궁금했는데 더구나 우리나라편이라니 많이 탐이 났습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을 읽을 기회가 생겨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음식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공부를 하려고 선택한 책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6>입니다.



 



처음에는 김밥으로 대결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았을 때, 김밥이 지역에 따라 무엇이 달라질까 궁금해서 부지런히 책장을 넘겼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충무김밥을 만든 보담이는 통영까지 가서 배우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채소와 곤약이 들어간 다이어트 김밥을 만든 민우는 재료를 잘게 썰어 알록달록한 색감이 식욕을 마구 당기게 하고, 다시마를 넣어 다시마에 있는 성분이 밥알을 코팅해 주서 맛과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들었습니다.

명란 김밥을 만든 나래는 엄마 아빠가 자주 드시는 반찬이라서 명란젓과 마요네즈를 선택하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비트로 우려 낸 물로 밥을 해서 핑크 김밥이라는 이름도 하나 얻기도 했습니다.

다만 명란젓이 뭉그러져서 썰기가 쉽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무지 좋아하는 세찬이는 다양한 고기 재료로 김밥을 만들다가 삼겹살로 결정해서 삼겹살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쌈장도 직접 만들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삼겹살로 든든한 한 끼가 될수 있을 것 같기는 하나, 단지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식으면 맛과 식감이 떨어지니 삼겹살보다는 살코기가 더 좋다는 선생님의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저와 제 딸은 전부 맛있어 보여 정말 침이 꿀꺽 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과연 이번 대한민국 한식전에서는 누가 우승하게 될까요?



 





 



요즘 저는 백종원의 요리에 푹 빠져있습니다.

백종원이 나오는 프로는 예약을 해가면서 시청하고 있고 음식을 만들 때에는 인터넷으로 백종원 따라하기를 찾아서 똑같이 하려고 애를 쓰고 그러면 나름 맛있다고 가족들이 맛나게 식사를 합니다.

그런 선생님이 아이들 만화책을 내셨다는 건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은 요리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역사, 그리고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백종원 선생님의 사인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물론 프린트 이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더 값진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는 스티커가 두 개나 들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많이 이끌 것 같습니다.

한 줄로 읽는 대한민국 역사부터 시작하여 역사와 문화를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코너와 알쏭달쏭 퀴즈, 그리고 지역에 따라 같은 음식이지만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는 점을 배우면서 지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나래와 보담이, 세찬이 그리고 민우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그 지역의 특색음식과 음식을 만들 때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요리법도 함께 배워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백종원 선생님이 내는 퀴즈를 풀다보면 몰랐던 상식도 알게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음식을 보면서 사회도, 지역의 문화와 지리까지 덤으로 배울 수 있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6>이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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