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어머니, 허황옥 다문화 인물시리즈 1
정채운 지음, 이은혜 그림 / 작가와비평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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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의 어머니

 

허 황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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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꼬마가 유치원 다닐때에

다문화 선생님들이 직접 선생님들의 전통의상을 입고 오셔서

 그 나라의 전통의상과 그 나라의 전통을 이야기해주는 프로젝트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울 막내는 외국 사람을 가까이서 볼 기회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저희가 외국으로 여행을 갔을때에도 외국 사람을 많이 만날수 있으니깐요.
.외국에서 만나는 외국 사람과 자기가 다니는 피아노 학원에 만난 인도에서 온 디티언니
우리 막내는 피아노학원에서 오자마자 디티 언니를 만난 얘기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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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이 아닌데 한국말을 참 잘해"하면서 신기해 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언니는 언니네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살아?하고 저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낯설어 하였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면서 어쩜 우리 막내가 낯설었던 외국 사람이

 어쩜 우리와 같은 민족이였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신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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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번에 만난 책은 가야의 어머니 허황옥입니다.

 이 책은 제가 생각했던 역사책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식의 이야기였습니다.

 역사하면 딱딱한 느낌이 먼저 드는게 사실인데,

 스토리 속에 스토리가 들어 있어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 딸 아이도 쉽게 슬슬 읽어 내려갔습니다.

초등학생 수로가 방학 숙제인

 자신의 조상 찾기 숙제를 하기 위해 가야로 가면서 시작됩니다.
수로는 현장탐방 수업을 신청했지만..
엄마와 동생이 늦는 바람에 현장탐방을 가지 못하게 됩니다.
거기서 우연히 자기와 같이 늦은 여자 아이 황옥이와 해설사 할머니를 만나면서
할머니에게 수로왕과 허황옥의 만남을 듣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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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옥의 원래 이름은 슈리라트나 공주인데 주로 사람은 라트라라고 부릅니다.
라트라는 비록 열두살의 어린 나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총명하고 지혜로운 공주입니다.
자기의 나라 아유타국(현재의 인도를 말합니다.)를 위해서 그 멀리 가야국까지 수로왕을 만나러 왔으니깐요.
그 어린 나이에 어찌 부모님을 떠나 이 멀리 타국까지 왔을까요?
라트나 공주는 수로왕과 만나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는지..
또한 초등학생 수로는 황옥이와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저와 우리 막내는 이 책을 읽고

 열 두살 어린 나이에 부모를 떠나 이 멀리 가야국까지 온 라트나공주가 참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 전 먼 곳부터 이방인이 왕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제 딸은 그럼 외국 사람도 우리와 한 민족이네...라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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