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가짜뉴스와의 전쟁 - 나의 첫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I need 시리즈 23
상드라 라부카리 지음, 자크 아잠 그림, 권지현 옮김 / 다림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가짜 뉴스와의 전쟁 


어린이들이 처음 접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으로 선택한 가짜뉴스와이 전쟁!!

가짜 뉴스가 왜 만들어지는지...

얼마나 위험한지...

질문하면서 배우는 가짜 뉴스의 모든 것을 이 책으로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래서 읽어봅니다.


최근에 있었던 코로나19 또한 가짜 뉴스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 작은 아들도 페북이나 유튜브로 이것 저것 보면서 정확한 것도 아닌 것에 대해,

확인도 제대로 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누가 틀려서 저렇게 되었다..

나 같음 안 그런다 하면서 가짜 뉴스에 많이 현혹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이 책을 읽자마자 작은 아들 앞에 내밀었습니다.

읽어 보라구요..ㅋㅋ

다 읽고 나서 하는 말이

"엄마, 내가 생각했던 게 가짜일수도 있구나.. 진짜 몰랐어.. 

친구들도 그러고 페북이랑 유튜브에서 그러니깐.. 

전부 사실인 줄 알았어.. 무조건 우겨서 미안해."합니다.

전 작은 아들이 가짜 뉴스에 현혹되었다는 걸 인정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책에 너무 감사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요.

1. 뉴스가 뭐예요?

2. 가짜 뉴스가 뭐예요?

3. 사실 확인하기

4.정보 보호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쏙쏙 용어 사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짜 뉴스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거짓말로 전쟁을 이기고, 후보자를 깍아내리고, 기자들이 허풍을 떨고 이 모든 것이 가짜 뉴스입니다.

또한 친구가 한 말이 사실이지만 기분이 나쁠때 "거짓말하지만!"하고 반응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뉴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사실과 의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실은 사건이고, 의견은 사건에 대해 가진 생각을 말합니다.

뉴스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뉴스를 접하면 시사 문제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가짜 뉴스는 뭘까요?

패러디와 음모론,그리고 유언비어에서 시작한 것 입니다.

진짜와 가짜를 어떻게 구분할까요?

믿을 수 있는 뉴스를 구분하는 방법은 기사나 영상을 누가 쓰고 만들었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논리적인지, 이해 할 수 있는지,

인기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진지한 내용인지,

다른 사이트에도 그 기사가 올라와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또 취재원을 확인하고 다음과 같다면 저자의 이름이 없거나,

배경 음악이 이상하거나 하면 그건 분명히 가짜가 확실합니다.


왜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분해야 하는지,

개인 정보 보호가 왜 중요한지,

아이들이 왜 페이스북에 가입이 안 되는지,

인터넷이 왜 위험한지..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생년월일을 가짜로 해서 페이스북에 가입했습니다.

제가 가입하지 말라고 말을 했지만, 

중2나 되는 아이를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건 이미 오래전에 깨우친 일이라..

하지만 이번에 가짜 뉴스를 조금이나마 구분할 수 있는 눈이 생긴 것에 감사합니다.


아직 인터넷을 접해 보지 못한 우리 막내 딸과도 다시 한번 읽어 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을 시작하려는 자녀가 있다면 함께 읽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