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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고래래요 ㅣ 꼬마도서관 7
다비드 칼리 지음, 소냐 보가예바 그림, 최유진 옮김 / 썬더키즈 / 2020년 7월
평점 : 
전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하는 대로 뭐든지 할수 있다는 것을 저의 딸에게 알려주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딸은 매사에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보다 못한다는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나를 만나서 안나가 변하는 모습을 보고 제딸도 변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주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안나는 친구들이 놀리는게 싫어 늘 맨뒤에 줄을 서서 수영을 합니다.
몸이 뚱뚱해서 물보라를 많이 일으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물보라를 보면 친구들이 안나는 고래래요~~라고 매번 놀리거든요
선생님이 그런 안나를 불러 물어봅니다.
수영을 싫어하는지,
수영을 잘하면서 왜 자신감이 없는지,
안나는 자기가 뚱뚱해서 못한다고 얘기합니다.
선생님은 그건 너의 생각일뿐이라고 하십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새가 무겁다생가하고 날면 날수 있겠냐구
안나는 그 얘기에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한번 그대로 생각해봅니다.
무서운 아저씨를 만날때 마다 겁이 났는데
안나는 나는 거인이다 라고 생각했더니
정말 아저씨가 무섭지 않고 말도 걸지 않습니다.
또한 안나는 나는 가볍다 하면서 가벼운것만 생각하니 수영을 하니 선생님이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십니다.
그러다 다이빙까지하게 되는데
안나는 나는 고래다하면서 뛰어내립니다.
저의 딸도 수영을 합니다.
안나랑은 다르게 저의 딸은 수영을 매우 좋아합니다.
단지 안나랑 같다면 수영장 물이 너무 차가운 겨울에는 다니기 싫다고 항상 짜증을 냈습니다.
이 책의 안나처럼 나는 돌이다 라고 생각하고 수영장에 들어가라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말도 안돼하는 표정을 짓더군요ㅋ
또한 우리 아파트에 2층에 사시는 할아버지는 모든 아이들이 이쁜지 아이들만 보면 놀리십니다.
특히 저희 딸은 걸어다닐
때부터 초2가 된 지금까지도 할아버지 손주가 와서 때려준다고 말씀하셔서
저희 딸은 아직두 그 할아서지를 보면 무서워서 피합니다.ㅋㅋ
몇번을 아빠가 얘기해도 제가 얘기해도 안되더라구요
근데 안나를 보더니 아이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자기도 할아버지를 보면 나는 거인이다라고 생각해볼꺼라구 얘기합니다.
안나의 얘기로 조금이라도 변한 제 딸처럼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모든 아이들에게 얘기해주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