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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부모가 된다는 것 -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도 새로 태어난다
스베냐 플라스푈러.플로리안 베르너 지음, 장혜경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6월
평점 :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를 셋이나 키우는 엄마이지만,
아직까지도 부모가 되었기에 부모가 된것이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한일이 없어서인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저는 항상 나의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진정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배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이 책은 부부가 쓴 책으로 아이를 갖고부터 낳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글 첫머리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 아이를 책임지고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고...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생각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합니다.
저자는 첫 아이는 계획대로 갖게 되지만,
둘째를 원했을때는 계획대로 되지 않아 병원에서 시험관아기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갖고 싶지 않아 포기한 어느 순간 선물같이 찾아오는 둘째..
거기에 원했던 아들이라니~~얼마나 기뻤을까요?
저희 부부는 아이 셋을 남들처럼 계획하고 갖은 것이 아니라 세명 모두 선물처럼 온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계획하고 아이가 왔을때의 그 기쁨은 잘 모릅니다.
그저 뜻하지 않고 찾아온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쁨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소중함을 몰랐던건 아니지만...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고,
그리고 그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잘 모른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낳은 동시에 부모가 되는 것이고,
아이를 낳아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독립적으로 설수 있을때까지
그 모든 책임과 지출 또한 그 부모의 책임이라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부모가 되기 전에 부모가 되는 공부를 먼저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
이제서야 진짜 부모가 되는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생김으로 인해,
내 생활의 변화가 올수 있다는 것과
가족의 사생활이 노출될수도 있다는 것,
또한 아이로 인해 지출이 많이 생길수 있다는 것을 전 살면서 배운 것을
이 책에서 바로 알려 줍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한테 준비가 안되었던 부모를 만나게 된 것을 느끼게한 하루입니다.
아이를 가지려고 준비하는 예비 부모가 계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