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습니다

"쟤 동생이•••."
"누구?"
나와 내 동생의 이야기일 거라는 확신
본래 나쁜 예감은 틀린적이 없는 법

오롯이 나!! 한정원으로 있고 싶기에 귓구멍에 이어폰을 더 깊숙이 박아 넣는다.

#너와나의노이즈 는 ASMR로 편안한 잠을 청하는 중핵생의 성장이야기랍니다

동생의 가출과 범죄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정원은 평범한 중학생 이었어요.
그곳에서 벗어나고싶었던 정원이는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을하게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마이크를 꺼내 세상의 소리를 녹음합니다
🎶그리고는 외로움과 불안을 ASMR로 채웁니다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채우고싶어 점점 잠과 집중력을 잃어 가게되죠, 학교생활에도 집중을 못하게되는데... 이런 정원이 걱정스러웠던 담임삼은 '고요한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권유하고 정원도 흔쾌히 받아들이죠

그러면서 정원은 어르신들의 인생 경험과 지혜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마리, 이파리, 베이커, 마스터 킴 별칭을 쓰시는.. 정원이 보기엔 지극히 평범한 노인들에게서 ASMR을 담아 그분들께 도움이 되보려하지만 쉽지가 않죠~^^

정원이는 요양원에서..어르신들에게 어떤 깨닫음을 얻을수 있을까요?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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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우리 영원이 이대로 안돌아오면 어떻게해?"
엄마의 걱정어린 말들이 내탓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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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몰랐던..괴롭힘을 당했던 영원이의 학교생활들이
현실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이야기인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가출팸 이름이 노출이되면서 가족들의 일상에도 지장이 생기고, 각자의 영역에서 잘지내왔던 동생과 고깃집에서..억눌렀던 감정이 폭발하게 되고,
언니 이지만 이해심이 한참 떨어지는 아이로만 보여지는
정원이의 행동들까지..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사연들과 정원이가 배워나가는
새로운 관계 맺기, 삶의 지혜 배우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얻기, 그리고 자신감을얻고 한층 성장해간답니다

청소년도서로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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