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딸 둘이서 하루종일 아빠가 불쌍하다며 울먹울먹 거리더라고요 정서적으로 좋은 감정이 쌓였으면 좋겠어서 겨울내내 읽혀보았답니다저도 다시 읽는 내내 눈물이 계속 맺히더라고요어릴때도 읽었던 책 그리고 드라마로도 봤던 소설이야기 너무예쁜 그림소설 가시고기를 아이들에게 읽혀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볼수있는 대사들과 중간중간 감성어린 삽화들이 어쩜 이렇게 잘 그려졌는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했답니다백혈병에 걸린 9살 다움이 엄마와 아빠가 이혼했다는 사실도 모른채 아빠에게 엄마이야기를 합니다아빠는 병마와 싸우는 다움이를 최선을 다해 보살피는데.. 맞는 골수자를 기다리기까지 불어나는 병원비에 시달리게 됩니다.민간요법으로 키워볼 요량으로 병원을 퇴원하지만 며칠이 지났을까요 다움이는 고열로 시달리게되어 다시 병원에 입원하게됩니다다행히 다움이와 맞는 골수공여자가 나타나 수술을 받게되고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아빠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갖은방법을 쓰게됩니다그러다가 간암말기라는 진단을 듣게되는데..아빠의 방식으로 다움이를 지켜내고 엄마곁으로 보낼수밖에 없었ㄷ닌 희생가득한 사랑이야기...가시고기는 떠나버린 암컷 물고기대신 남겨진 새끼물고기를 지키다가 버려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아이들이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좀더 느끼고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더라고요1편을 읽는데도 슬픔가득인데2편에선 눈물이 주루룩 슬픔한도초과네요가슴이 멍먹해지면서 셋이서 눈물 한바가지 흘렸다죠 😢 몽새는 아빠가 죽는다며..슬퍼서 못 읽겠다더니 2권까지 다 읽고나서 한참을 울먹 거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