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실전 투자 Secret
신현강(부룡)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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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변화를 위해

새로운 독서를 시작했다

 

 

만화와 소설로 가득 차 있던 내 책장에 자기 계발서 및 실용서가 들어서기 시작한 계기가 된 책이 있다. <꿈꾸는 다락방>을 통해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R=VD” 공식을 널리 퍼뜨린 이지성 작가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가 바로 그 책이다.

 

저자의 말에서 그는 독서를 프로 리딩, 슈퍼 리딩, 그레이트 리딩, 이 세 단계로 구분했다. ‘프로 리딩(Pro-Reading)’은 자기 분야에 관한 책 100권 이상을 읽어서 3천 년의 내공을 쌓는 독서, ‘슈퍼 리딩(Super-Reading)’1365권 자기 계발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독서, ‘그레이트 리딩(Great-Reading)’은 인문·고전 서적을 통해 리더로 거듭나는 독서를 말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아직 프로 리딩 단계도 마치지 못했다. 그렇지만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동산(경매)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부동산 관련 책 수십 권을 읽었고, 지금도 틈틈이 읽으며 목표량을 채우는 중이다. 물론 단순히 목표량을 채우는 데 연연하기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된 책을, 제대로 읽고, 제대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니까.

 

 

 

독서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실행에 옮겼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전에도 배움에 대한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때와 지금이 다른 점은 배움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느냐의 여부인데,부동산 투자는 배움이 곧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바로 독서와 강의 수강, 그리고 카페 활동이었다.

 

행복재테크카페에서 알게 된 두 권의 경매 책,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송사무장의 실전경매>는 더 이상 나를 책상 앞에 앉아있게만 하지 않았다. 저자들의 강의를 통해 생생한 경험담뿐 아니라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성공인의 마인드를 직접 접하고, 같이 강의를 들으며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과 공통의 관심사로 소통하는 하루하루는 이전과는 달리 희망이 있고 즐거운 삶이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경매와 공매, 그리고 일반 매매를 통해 부동산 자산도 하나씩 늘어가고 있다.

 

 

 

20년에 걸친 부동산 투자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부룡(신현강) 지음, 송희창 감수

 

 

아직은 돈이 되는 물건을 선별해 내는 능력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욕심이 나는 물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반대로 투자금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진작 돈을 많이 모아 놓지 못한 내 탓이지!’라며 스스로를 나무라 봤자 이미 늦은 후회일 뿐이다.

 

주변을 살펴보니 처음 종잣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오랜 시간 꾸준히부동산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는 투자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진짜 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그들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오래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러던 중, 진짜 고수들 중에서도 진짜로 손꼽히는 부룡님20년에 걸친 실전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저서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가 출간되었다.

 

 

부동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는 서점에 가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관련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 책의 제목은 상당히 도전적인 첫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정말 부동산 투자가 쉬울까?’라는 의문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책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어쩌면 평소 고민하던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 나는 다른 때보다 더 꼼꼼히,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나서 내린 결론은 진짜다!’라는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력하는 만큼

부동산 투자는 쉬워진다

 

 

솔직히 나는 부동산 투자를 경험하면 할수록 점점 더 어렵게 느껴졌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수익이 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더군다나 꾸준히투자하고, ‘꾸준히수익을 올리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를 읽으면서 쉽고 어려운 것의 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부동산 투자가 어렵다고 느꼈던 이유를 돌이켜 보면, 종잣돈의 한계, 관련 지식의 부족, 그리고 시장의 변화에 대한 무지와 두려움 등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이것들은 사실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였다.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는 노력으로 통하지 않는 일들도 많다고 생각하는 나이지만, 부동산 투자는 노력이 통하는 분야라고 확신한다.

 

어떠한 일의 쉽고 어려움을 판단하는 기준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르느냐에 둔다면 부동산 투자는 분명 쉽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하여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는 책들은 이미 무수히 많은데, 부룡님의 책은 무엇이 다를까?

 

저자가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춰 독자로 하여금 자극과 동기 부여를 받도록 하는 책이 대부분이라면, 이 책은 수익을 내기 위해 저자가 한 노력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막연히 노력하라가 아닌 구체적으로 이렇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전반적으로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특히 2장의 저평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과 3장의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신도시미분양아파트 투자 사례에 여실히 드러나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수익형/시세 차익형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평소 종잣돈의 부족으로 인한 고민이 많았던 만큼 이 책에서 매우 가슴에 와닿았던 내용은 왜 시세 차익 투자가 필요한가라는 칼럼이었다. 적은 투자금으로 시작하다 보니 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한 임대 수익 투자를 주로 해왔는데, 무피 투자가 매번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는 종잣돈이 바닥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는 저자의 글은 곧 나의 이야기였다.(그렇다고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다.ㅠㅜ) 이런 나와는 달리 고수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

 

흔히 분산 투자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수익형 투자와 시세 차익형 투자를 적절히 분산해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던 것 같다. 올해는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투자를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투자의 원리시장의 흐름을 알면

어떠한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미래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에게 상당한 두려움을 안겨 준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이다.’라는 추측성 언론 보도나 전문가의 견해에 귀를 쫑긋 세우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미래의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어떤 시장에서도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내공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1장에서는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얻기 위해 가격이 오르는 지역의 부동산을 찾는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수요 변화의 세 가지 흐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근본적인 공통 흐름을 잘 이해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4장에서는 침체기 회복기 호황기 급등기가 반복되는 시장의 사이클이 나타나는 이유와 각 시기별 적합한 투자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1단계 침체기: 수익형 투자

2단계 회복기: 갭 투자와 분양권 투자

3단계 호황기: A급 지역에 대한 투자

4단계 급등기: 외곽 지역의 갭 메우기 투자

 

 

 

 

중요한 것은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될지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에 맞게 투자 방법을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움직이는 것이다.”라는 부분에서 스스로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일반 투자자보다 한발 앞서 시장에 진입해 큰 시세 차익을 거두는 고수들이 시장의 사이클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정부의 정책과 그에 따른 수급의 변화’, ‘군중 심리를 잘 이용하고, 단기간에 큰돈을 벌려고 욕심내기보다는 항상 시장 리스크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꾸준히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가 답이다!

 

 

아직 내 집을 갖지 못해 전세 혹은 월세로 남의 집을 전전하면서 집값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가?

내가 사면 떨어지는 거 아니야?’라는 두려움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가?

몇 번의 투자로 종잣돈이 모두 묶여 더 좋은 투자의 기회를 모두 놓치고만 있는가?

상승장에서 거둔 수익을 하락장에서 모두 날려버리고 부동산 시장을 떠났지만, 아직 미련이 남아 기웃거리고 있는가?

 

이 중 가슴이 뜨끔해지는 고민이 있다면 분명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책을 읽다 보면 수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그렇지만 이렇게 글을 직접 쓰면서 그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경우와 아닌 경우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여러 번 읽었지만 머릿속을 복잡하게 떠다니던 생각들이 이제야 차분히 정리가 되면서 걸러져 나에게 조금씩 흡수되는 것 같다.

 

나는 아직 부동산 투자가 쉽지 않다. 그것은 순전히 노력이 부족한 내 책임이다. 저자인 부룡님의 20년과 나의 20년은 분명 다르겠지만, 그래도 나 역시 20년 후에도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책을 지침서로 삼아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한 번쯤은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라고 미소 지을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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