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 공부 역사 공부 - 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
김경선 지음, 박우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6월
평점 : 
말 속에 역사가 있다.
역사로 우리말의 유래를 배울 수 있는 말공부 역사공부 ~~!!!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던 말인데 그 말 속에 담긴 역사를 보니까 새롭게 와 닿네요.
두문불출 은 집에만 있고 바깥 출입을 아니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두문불출에는 어떤 역사가 담겨있을까요?
고려의 장군이였던 이성계가 조선이라는 새로 짓고 도읍지도 한양으로 옮겼어요.
고려의 일부 관리들은 새로운 왕조에 충실할 수 없다면서 두문동에 들어갔어요.
그러던 어느날 두문동에 알 수 없는 불이 나서 저항하던 고려 관리들은 불길에 목숨을 잃었다고 해요~~ㅠㅠ
함흥차사는 심부름을 가서 오지 않거나 늦게 온 사람을 이르는 말이예요.
함흥차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에 있을 때에
태종이 보낸 차사를 죽이거나 가두어서 돌려보내지 않았다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어요.
태조 이성계가 8명의 아들 중에서 막내를 세자로 정해서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세자가 된 막내와 정도전을 죽였어요.
그래서 둘째 아들이 왕이 되지만 이방원과 넷째 아들이 2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결국 이방원이 조선의 세번째 왕이 돼요.
왕자들이 다퉈서 아들을 읽고 가깝게 지낸 신하 정도전을 잃은 이성계의 마음을 알기에
함흥에서 있었던 일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어요.
도루묵은 생선 이름이기도 하고 아무 소득없이 헛된 일을 했을 때 쓰는 말이예요.
도루묵은 임진왜란 때 피난길에 먹었던 묵이라는 생선이 넘 맛있어서 은어라는 이름을 만들어줬어요.
그리고 다시 궁에 와서 은어를 먹었는데 예전의 그맛이 아니라서 도루묵이라고 부르라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예요.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던 말인데 말의 유래를 통해서 역사도 배우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