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130/pimg_7885831643213575.jpg)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전집 중에서
오늘 소개할 책은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입니다.
뉴턴의 물리 법칙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상대성 이론은 이해하기 힘든 이론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이론을 얼마나 쉽게 설명해 놓았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골라보았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130/pimg_7885831643213578.jpg)
차례는 위와 같습니다.
책의 서술 방식은 다른 책들과 비슷하게
아인슈타인 박사가 한국에 와서 청소년들에게 9일간의 수업을 하는 내용입니다.
첫 번째 수업은 '속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속력을 구하는 공식
'속력 = 이동한 거리 ÷ 걸린 시간'에 대한 설명입니다.
첫 수업 내용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두 번째 수업은 빛의 속력이 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는 빛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인데,
이를 속력을 구하는 공식을 통해서 계산해 냅니다.
이 부분은 방정식을 배우지 않은 아이들에겐 좀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초등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내용이 나오네요.
세 번째 수업은 움직이는 사람의 시간이
정지해 있는 사람의 시간보다 천천히 간다는 이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타임머신의 원리에 대한 이야기죠.
네 번째 수업은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두 지점 사이의 거리가
정지한 사람에 비해 짧아진다는 원리입니다.
다섯 번째 수업은 관성의 법칙에 대해,
여섯 번째 수업은 4차원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일곱 번째 수업은 중력에 대해,
여덟 번째 수업은 우주가 휘어짐에 따라 빛이 휘어지는 현상에 대해,
아홉 번째 수업은 블랙홀과 웜홀, 화이트홀에 대해 나옵니다.
부록으로는 지금까지 배운 이론을 토대로
피터팬 이야기를 패러디한 '상대성 나라의 피터 팬'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나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첫 번째 수업을 제외하고는 조금 어려울 듯.
그래도 만화로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가 만화를 위주로 보더라고요.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 이해하면서
나중에 중·고등학교 때 천천히 깊은 내용도 이해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실험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곳에서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우리의 상식에서는 떠올리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론이 여러 실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고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데 결정적이 역할을 했기 때문에
우리는 아인슈타인을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