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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닉 보타닉 컬러링북
지플린 기획, 이리나 비니크 그림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자주가는 컬러링북 카페를 통해 매닉 보타닉이라는 러시아작가님 이리나 비니크님의 컬러링북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의 컬러링북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터라 궁금함에 신청을 한거였는데 책을 받아보니 왠걸.. 우와.. 이거 너무 복잡하잖아?? 이거 어떻게 다 칠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지레 겁먹은거죠 ㅎㅎ..



마음에 드는 속지를 몇 장 찍어 보았는데 보다시피 아주아주 복잡해요..컬러링북을 몇년째 취미로 즐기는 저지만 이런 그림은 처음 접한지라 일단 당황했죠... 하지만 도전!! 차근차근 그림에 색을 채워나가봤어요

속지를 둘러보다 딱 꽂힌 이그림으로~ 일단 플라밍고를 핑크핑크하게 칠해주고 눈에 띄는 아이들부터 슥슥.. 그런데 왜죠?? 무지무지 복잡해 보여서 걱정했더것과달리 진도가 너무 잘나가잖아요!!! 배경 망칠까 두려워 플라밍고먼저 칠하고 기념으로 사진남겨둘랬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어느새 저만큼이나 칠했지뭐에요 ㅎㅎ

짜잔~ 이렇게 완성을 했어요 그림이 단면 도안이라 뒷면 걱정없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수 있겠더라구요. 전 색연필과 물감으로 칠해봤어요. 종이가 얇은감이 있어 뒷면에 물이 묻어나긴한데 뒷장까지 색이 비치거나 하진않더라구요. 그래도 마카를 쓸땐 조심해야할것같아요. 정말 순식간에 끝낸 그림이에요 이렇게 복잡한도안을 3시간? 4시간? 정도에 끝낸거같네요.. 정말 매력적입니다. 컬러링북은 완성작을 보면서도 만족감을 얻고 칠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책인데 둘다 만족시켜주네요^^ 이 책 칠하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사슴이나 장미가있는 도안을 칠해봐야겠어요. 참.. 제가 뱀을 참 싫어라하는데 뱀도안도있더라구요... 너무 사실적이라 넘기다 기겁했습니다 ㅋㅋㅋ 온몸에 소름이... ㅠㅠ
이렇게 책으로 즐거움을 주신 한스미디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