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펭귄클래식 10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유수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어릴 적 이 네 자매 이야기를 보고 읽으며 자랐다.
그때의 마음이 그리워서 다시 읽었다.
네 자매의 든든한 맡언니 메그.
허영심이 잠재하고 부자 남편을 만나기를 바라지만
결국 가난하고 신실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조.
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되곤 했다.

버려진 인형을 보살피는 데다
모든 것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셋째 베스.
수줍음 많고 피아노 치기와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그녀가 버려진 인형을 아끼는 이유는
그것이 버려졌기 때문이라는 문장 앞에서
잠시 눈물이 핑 돌았다.

그리고 영특한 에이미.
어떻게 처신하는 게 부유함을 얻는 길일지 잘 아는 아이.

그밖에도 네 자매를 아끼는 로렌스 할아버지와 로리, 메그를 사랑한 로리의 가정교사 존? 가정부 해나 할머니, 엄격한 숙모 할머니 등의 등장인물이 있다.

작은 아씨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착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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