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 End of Pacific Series 2
오소희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비주얼이 강하고 시처럼 짧은 글이라서 단숨에 읽었다고 생각하면 큰 잘못.
평소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는 편이 아닌 내가, 단숨에 책을 다 읽었다는 건 큰 일이다.

이 책이 내게 그랬다.

작가는 아들 중빈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중빈 앞에서는 평범한 엄마지만 내가 보기에는 참 특이한 엄마다.
어려서부터 아이를 데리고 영어로 프리토킹한 게 취업이나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기 위해서라고?
정말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말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다.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이다.
오랜만에 좋은 책 하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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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09-04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서부터 아이를 데리고 영어로 프리토킹한' 엄마라니?
헉~~~ 필이 확 꽂혀 추천합니다.
우리 애들은 다 컸지만.. 원어민강사 홈스테이 20일째, 영어가 딸려서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