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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백커스 1
아야미네 란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마쿠베 편까지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 특히 마쿠베 자살하려는 부분부터 무한성을 나가는 부분까지 정말로 멋있었다.무한성 이라는게, 사실 좀 허구적인것도 있겠지만-뒷골목이면 뒷골목이지. 뭐, 신주쿠 뒷골목이라고 거대한 성이겠는가=ㅂ=;;;-판타지인 만큼 그런건 가볍게 넘어 가고, 그림도 순정만화 못잖게 이쁜게 맘에 들었다. 캐릭터들도 그만하면 합격점 아닌가?! 물론 창녀를 연상케하는 헤븐은 정말로 짜증났지만[남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그런거 보면 책 집어 던지고싶다-ㅅ-;;] 여자와 혼동될정도로 예쁜 카즈키[네에상♡]와,소름끼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귀여운[;;;] 아카바네 라던지, 머리 내렸을땐 세쿠시 만빵을 자랑하는 미도 반도 나름대로 매력적이고 말이다.[일단은 주인공 이니까=_=;;;]
하지만, 어느순간[마쿠베편 다음부터 라고 생각중;;]인지 축축 늘어진다는 느낌을 감출수 없다. 그런식으로 쭉쭉 이어갈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내용이었나-하는 의문도 들고 말이다.게다가 캐릭터들 어깨는 대체 왜 그리 넓어진 건지. 그냥 마쿠베편에서 완결짓지-하는 아쉬움이 정말로 강하게 든다.P.S. 그 변태성 좀 어떻게 할수 없을까. 몇권 후기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거기서 좀 보이쉬하게 나왔던 여자아이도 한번 벗겨보고 싶었다느니 뭐라느니 써놓은걸 보니깐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