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시 중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자기소개서가 사라지고 학생들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생기부를 꽉꽉 채워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방향성을 가지지 못한채 내가 활동한 것을 막연히 나열만 한다고 해서 대학교에선 학생을 알아봐주지 않는다. 동기를 가지고 활동을 전개하고 그 활동을 통해 추가적인 심화 탐구를 하였거나 아니면 이러한 자신의 능력치가 증가하였음을 보여주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독서 활동은 굉장히 효과적이고 사고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이다. 본 책에서는 여러 계열별로 책을 추천하고 있으며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은 관심있는 분야나 자신의 진로에 맡는 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혹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꼭 프롤로그와 여는 글을 먼저 읽기를 바란다. 2025학년도 입시의 방향에 대해 부족하지 않을 만큼 간략히 소개하고 있으며 독후활동에 대해 생활기록부에 어떻게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막연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다로 끝나면 이는 학생 자신을 어필할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프롤로그와 여는 글을 먼저 읽고 자신이 이 책을 어떻게 생활기록부에 활용할 것인지 또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책을 읽는 것이 좋은지를 고민해 보길 바란다.책은 스포일러를 최소화한 간략화된 줄거리를 소개하고 어떻게 사고를 더 확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제공한다. 학생은 추천하는 책목록을 살펴보고 관심있는 책을 택하여 읽은 후 아래 심화활동을 참고하여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물론 책에서 추천하는 심화활동 이외에도 자신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부분들 또는 다르게 사고하거나 조사해보고 싶은 부분들에 대해서 메모해 두고 책읽기 후 관련 탐구활동을 전개하여 학생기록부에 남긴다면 빛나는 생활기록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