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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보물 탐사대 ㅣ 타이거아이 세계역사탐험 2
크리스티안 틸만 지음, 폴커 프레드리히 그림, 전재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침몰선의 보물을 찾아내는것이 직업인 팀선장, 잠수가 특기인 그의 딸 루찌, 팀선장의 고용인이자 산타클라라호 발굴의 총책임을 맏고있는바그너 여사, 그리고 잘난척 하는그의 아들 마르코는 카리브해에서오래전 침몰된 보물선 산타클라라호를 찾아 떠난다.
오랜 시간 준비에 준비를 거듭해 온 바그너 여사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팀 선장, 고고학자 카트야, 최고의 기계공 쉬람, 루찌, 마르코와 함께 탐사선 콘스탄티아호를 타고 하바나에 도착했다.
하지만 탐사를 시작한지 하루되 되지않아 기계에 고장이 난고 그 기계를 수리할 부품마저 구할수 없어 몇 년을 준비해 온 탐사를 멈춰야하는 위기에 봉착하게된다.
최고의 기계공 쉬람은 혼자 보물을 차지하겠다는 욕심에 일부러 기계에 고장을 냈고 일행 중 두명의 잠수부를 꾀어 내어 본인의 계획에 동참시키려고 했던것이다.
쉬람의 계획은 꼬마 루찌와 마르코에게 들통이 나고 결국 콘스탄티아호는 쿠바 경비정의 도움을 받아 다시 탐사를 시작하게 되지만 다가올 폭풍의 예고로 인해 단 2틀간의 시간만을 확보할수밖에 없었다.
모자란 잠수부를 구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루찌는 아빠 몰래 챙겨온 잠수장비를 챙겨들고 탐사일행에 합류를 하게되고...
드디어 찾아낸 산타클라라호!!
산타클라라호에 실려있던 보물은 기록으롤 전해져내려오는것 그것보다 훨씬 많았고 고대 아즈텍 문명의 유물이발견되어 탐사는 성공리에 마무리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인 한편의 어드벤쳐 영화를 한편 보는 듯했다. 아이들이 쓰는 말.. 아이들 다운 깜찍함과.. 상상력..
표지에 초등학생들이 읽어야할 세계역사탐험이라고 씌여있는것처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배의 각 부분을 그림을 그려 간단히 설명이 되어있고 우럽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주석 같은것도 달아놓아 초등 저학년이라고 하더라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그리고.. 특히 모험(?)을 즐기는아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