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 올리 그림책 40
킴 행킨슨 지음, 김세용 옮김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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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은 사과나무 아래에서 쉬면서

사과가 옆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떨어지는 것에 의문을 가지면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죠

이 처럼 과학은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수 없는

존재인데 ,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죠

그 중에서도 직업속에 과학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 " 를 통해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아이는 많은 과목 중에서도 특히 " 과학 "를

좋아해서인지 더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총 12가지의 직업이 소개되고

각 직업마다 과학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지는데요

전혀 과학과는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직업군에서도 과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니

신기하였습니다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각 직업의 특성에 대해서도 소개 되고 있어

잘 알지 못했던 직업이 하는일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칫 교과서적이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분야였지만 ,

알록 달록 화려한 색체의 그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텍스트와 이미지가 동시에 입력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무리 과학의 원리를 쉽게 풀이하여

설명을 하더라도

과학용어는 불가피하게 사용될 수 밖에 없는데요

저자는 친절하게도 용어에 대한 사전까지

기재하여 중간중간 생소한 단어들을

쉽게 찾아보고 이해하며 다음 장으로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학교에서 배우게 될

과학 용어도 미리 배우는 기분이였습니다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 책을 읽고 나니

이제 주변의 모든 것들이

어떤 과학과 이어져 있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서평을 작성하면서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의

무선은 어떤 방식인지 부터 말이지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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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규칙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임민정 옮김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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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학습회라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카하마 마사노부는

학원을 시작하고나서부터 아이들에게

" 진짜로 행복해지려면

제 몫을 다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 라는 말을

꾸준히 전하고 있는데요

저 말 속에는 행복해지려면 인간으로서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 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순간들이 다가오는데요

주변 어른들이 잔소리 같은 말로 하는 말보다는

책 속의 한 마디가 크게 와닿거나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처럼 미리 알아두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규칙들을 저자는 어린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어른이 된 제가 보아도 다시한번 인생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였습니다




인생의 규칙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어린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는 간결한 문장.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그림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마치 다정한 어른이 옆에서

이야기 해주는 듯한 문체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50가지 규칙으로 이루어져있어

힘들거나 어려운 난관을 만났을때

필요한 부분만 따로 읽을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지켜야할 크고 작은 습관들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

자존감을 높이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인생의 운명을 바꿀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는

친구들과 관계가 예전보다 더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교우 관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또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할 것이라

예상 됩니다

부디 이 책 속에 나오는 저자의 말들이

그런 시간을 부드럽게 지나가는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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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야옹반점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7
김현정 지음, 양혜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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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반점 매출 업무를 담당하는 1호 든든이​

주방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온 레시피를 활용해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야옹반점만의 메뉴를

개발하는 2호 찬찬이 ​

맛있게 만든 음식을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 하는 3호 슝슝이

​알고보면 이들은 달콤꿈별로부터 임무를 받고

지구별에서 수행하는 요원들입니다





그 임무라는 것이

지구의 어린이들의 꿈을 모아

달콤꿈별 야옹이들에게 전해주는 것인데요 ​

달콤 꿈별 야옹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려면

일단 지구 어린이들이 야옹반점의 음식을

많이 먹어주어야하기때문에

매출을 어떻게 올리면 좋을까 늘 고민중입니다





그러다 야옹 요원들에게

"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짠짠든든 짜장" 배달 주문이 들어옵니다

주문 한 고객은 지훈이와 혜진이

아버지를 여의고 베트남인 어머니가 아이들의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들이였어요

사실 지훈이와 혜진이는

또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과 차별을 받고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데요

야옹이 임무요원들은 지훈이의 꿈속에서

신나는 놀이경험과

자신있게 혼자 할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해줍니다

두번째로는

단체 채팅방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자신감이 저하된 진수의 이야기입니다 ​

아이들은 학교공부만큼이나

교우 관계에 한참 예민한데

친구들이 자신을 배제하고 괴롭힌다면

그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을 거에요

그런 진수 학생에게 매콤한 짬뽕을 대접하면서

한없이 답답한 마음을 사르르 풀리게

만들었습니다




외로울때 손을 내밀어준 친구의 참된 우정도 엿볼수 있었어요

고민거리와 걱정가 있는 어린친구들에게

짜장.짬뽕뿐만 아니라 탕수육과 같은

맛있는 음식들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었습니다

각자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야옹요원들이지만 자신의 일이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서로 역할을 바꿔 일을 하게되는데

쉽게만 보이던 상대방의 업무가

녹록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돼요 ​

우리들은 내가 제일 어렵고 힘들다고 투덜대지만

알고보며 저마다 힘듦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힘든만큼 상대도 힘들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서로비난하는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야옹요원들은 지구별에서

부지런히 일한 결과

마침내 꿈 에너지 목표를 채우게 되어

야옹반점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야옹반점은 문을 닫지만

지구별 어린이들에게 또 상처받는 일이 생긴다면

야옹요원들이 어디선가 뽕 하고 나타날 것 만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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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아저씨의 특별한 젤리 가게
전지은 지음, 김태형 그림 / 다락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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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들었을 때는

아기자기한 간식을 소재로 한 이야기책인 줄 알았어요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고르던 중

알록달록 젤리가 가득한 책 표지를 보더니

단번에 이 책 읽고 싶다고 조르더라고요

책을 자세히 보니 우리나라 문화를 주제로 한

정보성이 가미된 책이었습니다

혹시 책 표지만 보고 혹 한 것이 아닐까 싶어

이 책 역사책이라고 알려주었더니

역사책이어도 재밌을 거라고 꼭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책을 받기도 전에

과연 어려울 수도 있는 우리나라 역사 문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한편으로 기대가 되었어요





주인공 아리와 송이는 우연히

하얀 머리에 하얀 수염 하얀 옷과 신발 온통 하얀 아저씨가

주인으로 있는 젤리 가게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청동기 젤리를 입에 넣자

둘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돼요




​젤리를 먹을 때마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주어진 악당의 미션을 해결하는 것도

이 책을 끝까지 손 놓지 않고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였어요







아이는 책 속의 주인공들에게 이입되어

범인을 추리하고 혼내주는 과정에서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하얀 아저씨의 특별한 젤리 가게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장소와 유산들을

사진으로 첨부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글로만 듣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추후에 역사 교과를 배울 때에도 도움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범인과 두 주인공들은 마지막까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하게 되는데

얄미운 이 범인이 잡히는 걸 보고 싶어서라도

중간에 멈추기가 힘들더라고요

악당의 미션 또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어서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총 10 군데의 역사 지를 돌아다니면서

조상들의 일상의 생활습을 엿볼 수 있었고

유산물에 담긴 사연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재미와 교육, 무엇 하나 놓치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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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수학문해력 하나로 끝난다 - 초등학교 4학년, 수포자가 되는 이유
김은정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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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4학년에 올라가면서

학부모라면 가장 걱정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수학이라는 과목 일 것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수포자의 시발점이

바로 분수가 나오는 시점이라고 하죠

정확하게는 3학년 때부터 분수를 배우고

4학년부터는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그러다 보면 소수점을 찍는 학년에 이르게 되지요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

이 수학을 우리 아이가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참 많이 고민이 됐습니다

저자는 그 해답을 문해력에서 찾고 있는데요

단순히 수학이라는 학문적인 방법론에 제한한 접근이 아닌

수학이라는 과목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그리고 학부모로서 지도 방법까지 함께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책 제목만 봐서는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이 우선시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가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결 가능한 과목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태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어떠한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수학이라는 과목은 공부 자존감이 저하된 상황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과목인 것 같습니다

또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답이 틀렸을 경우 자신감이 하락되기도 하고

다음 단원을 나아갈 힘을 잃게 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큰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저부터 아이 교육관에 대해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선 국어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국어 실력이란 바로 문제를 읽고

글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대한 문해력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를 푸는 과정에 도착하기도 전에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학원으로 주중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투리 시간에는 유튜브나 게임으로 책을 읽을 시간들을

뺏기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문해력이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학을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도구로서의 독서뿐만 아니라

삶의 이정표가 되어 아이에게 꼭 물려주고 싶은 습관이기도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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