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씽킹 초등 영문법 2 비주얼 씽킹 초등 영문법 2
김지원 지음 / 다락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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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학년에 올라가면서

저도 영어 공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찾아보게 되었어요

영어 패러다임은 계속 변화하고

오랜기간 영어공부를 손 놓고있어

더 막막하였어요

저자는

최연소 EBS 영어 강사로 출신으로

수능과 연계된 EBS 강의 이력을 가지고

계셔서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수포자가 생기는 시기는

분수가 나오는 순간이고

영포자가 생기는 시기는

TO부정사가 나오는 순간이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학생들에게

문법은 영어의 흥미를 떨어트리는

마의 구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고충을 공감하시고

설명 용어또한 한자지식이 없어도

이해가 갈정도로 이해가 쉽게 풀어주셨어요

이런 배려덕분에 처음부터 겁을 내지 않고

진도를 나갈수 있었습니다

비쥬얼 영문법 책 답게

영문법을 시각화하였습니다

서술형으로는 저학년들에게는

다소 체계적으로 정리되는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있지만

한 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표는 아이들이 훨씬 친숙하고 이해가 빠르도록

도와줍니다

동사는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은 참 다양합니다

과거형 , 현재형, 미래형 부터

세분화 할 수록 복잡하게만 느껴집니다

비쥬얼 씽킹 초등 문법은 사진과 같이

대분류로 나누고 그 아래 소분류를

표로 정리하여 동사의 시간 표현을

체계적으로 암기 할 수 있었습니다


김지연 강사님의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10aMzhZVeIo



그림과 표로 시각화하는 것으로도

영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추가로

QR 코드로 스캔 시

강사님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시각과 청각을 모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용어 설명또한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 설명하여

일부 단원은 아이 혼자서 책을 읽고 문제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옆에서 공부를 도와주지 않았음에도

혼자 문제를 읽고 채점을 해놓은 모습입니다

문제를 풀고

오답을 확인 할때

상세한 해설은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지도해주기에 충분합니다




지원쌤은 직강도 하고 계셔서

유튜브를 활용하여

교재 없이도 영상을 반복적으로

시청하여 , 복습과 예습을 스스로도 할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https://www.instagram.com/darakwon_pre/

https://cafe.naver.com/darakwonchild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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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립 - 스스로 사고하는 아이로 키우는 알파 세대 교육법
박주봉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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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냥 후루륵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였습니다

연필을 준비하고

중요한 문장들은 줄을 쳐가면서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학부모님들의 가장 고민하는 과제가 바로

아이 주도 공부법일꺼예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의 범위와 양, 시간을

조절하여 공부를 하길 바라는 것이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 입니다

하지만 공부라는 것은

게임이나 놀이처럼 쉬운 것이 아니기때문에

일단 의자에 앉히는 것 또한 쉬운일은 아닙니다

초등전문 사고력 연구소 대표님께서

집필한 책인 만큼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부모로써

더욱 신뢰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사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불안을 조성하여

지금 당장 눈 앞의 학습 결과물로

아이의 학습능력을 판단하고

뒤쳐지면 채찍으로 다그치고

잘하는 아이는 기대감으로

더욱더 선행을 조성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저 역시

학부모로써 온갖 매체와 주변의

입김으로 뭘 더해야 하지 않을까

안하면 우리 아이만 도태되는 거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당장의 시험 결과에 급급하여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하는 시간 없이 재촉했던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다 난간에 부딪혔을때

자기주도 학습이 제대로 형성 된 아이는

생각을 하고, 끝까지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학부모인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여

더 많은 진도를 나가고 ,

시험 한문제를 더 맞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가지를 제대로 깨우쳤을때

비로소 자기 공부가 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소위 " 엄친아 " " 엄친딸" 이라는 말로

다른 집 아이와 얼마나 비교하며

아이의 자존감을 떨렸을까요 ?

누구보다 아이의 자존감을 길러줘야할 부모가 말이죠




책 추천 -


●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공부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은 학부모

● 아이가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 진도를 앞서나가는 아이나 선행하는 아이들을 보고 뒤쳐질까 불안한 학부모

● 기초적인 학습습관이 자리잡지 않아 잔소리가 느는 학부모


감상평 -


공부자립이란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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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4 밥스 패밀리 4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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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캐릭터 , 스토리 구성

어느 것 하나 비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소재만 보면 요리 책인것 같지만

스토리는 코믹을 가미한 추리 스릴러에 가까워요

추리 스릴러라고 해서 무서울꺼라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책 속에 나오는 캐릭터들 하나하나,

개성 넘치고 유머러스 해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밥스패밀리는 시리즈물로

서평하려는 책은 4권 입니다

1,2,3권을 읽지 않고 4권을 바로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침개를 사랑하는 밥스 패밀리는

부침개 대회에 출마하게됩니다

이때,

부침개의 장인 지짐이 할머니로부터

어디선가 날라온 경고장을 보게 되는데요

그것은

부침개 대회에 참가하는 누군가가

지짐이 할머니의 가장 아끼는 것을 훔칠 것이라는 것입니다

부침개의 달인이신 지짐이 할머니의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 장면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요리장인과는 어딘가 많이 다르죠?

편견을 깨는 이런 시도들이 재미와 책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뿐만아니라

이렇게 중간중간

책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주인공들과 함께 책 속에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하고 있어요



 추천합니다 


● 만화 소재의 책도 힘들어하는 아이

음식 대결을 소재로 무겁지 않고

곳곳에서 유머 코드가 있어

어렵지 않게 집중할 수 있어요

● 추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아이

경고장에서 말한

범인이 훔쳐갈 가장 아끼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증과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마지막까지 긴장과 의심을 놓치지 못하는데요

누가 범인일까 궁금해서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감상평 

이 책을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오색 나물 같은 눈요기가 되어주는 그림들과

코믹 스릴러 장르라는 장 맛으로

맛과 멋을 다 잡은 비빔밥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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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 인생의 중간항로에서 만나는 융 심리학
제임스 홀리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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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라는 제목에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선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라는 말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인간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삶을 영위하는데

태어나서 성인이되기전까지는

부모, 자라온 환경, 성별, 지역 등 수동적인 배경과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자기 결정력에 의해 삶을 개척합니다

선천적인 배경 중 가장 영향력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입니다



어린시절

부모가 평가하는 자신은 곧 나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부모의 양육 태도는 훗날 장애와 시련을 닥쳤을때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태도를 결정하는데

가장 강력한 밑거름입니다

우리는 종종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서 겪은 트라우마와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어려운 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 경험과 트라우마 등으로 인격이 형성되고

이렇게 형성된 인격과 변화하는 사회와 간극이 벌어질수록

인간은 불안감이 형성됩니다

저자는 마흔을 중간 항로( 아프리카 노예들이 이 항로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으로 끌려갔다 )

로 비유하며

과거의 나를 미래의 나로 교체할때 잠점 인격에서 진정한 성인기로,

거짓된 자기에서 올바른 자기로 옮겨가기 위한 소환행위로 정의 하였습니다


치열하고 격동적인 젊은 기세는 중년이 되어

육체적 , 정신적으로 한 풀 껶이게 됩니다

마음과 달리 예전 같지 않은 몸,

우울과 불안 신경증 , 희망없는 무기력감, 결혼의 위기는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과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쉽지 않죠

하지만 , 더욱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성장한 배경에 한계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의 과거를 부정해야하는 고통도 감내할줄 아는 자만이 오롯이 자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 마흔이 되면 삶에 대한 권태 , 반복적인 일상으로 기대없는 하루 하루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잠식되기 쉽습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면의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할때 행복을 느끼는 지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 할때 비로소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 갈 수 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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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빌딩 네거리에 슈퍼 히어로가 나타났다 쑥쑥문고 89
김미숙 지음, 한호진 그림 / 우리교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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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도 없는 허름한 5층 건물.

네거리의 허름한 마천루 빌딩에는

평범한 사람들로 복작대는 그런 곳이에요

무턱대고 내기 바둑을 물러달라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나무라며 오늘도 투탁 거리는

동네 어르신들.

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헤집어놔 지저분하다고

투덜대지만,

고양이의 일용한 양식을 알뜰히 살피는 아주머니

어쩌면 우리 이웃들과 닮아있는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마천루 빌딩 네거리의

정적을 깨는 사건이 생기고 말았는데

달리던 마을버스가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를

피하려다가 엎어지고 만 것이죠



그 순간 슈퍼 히어로들이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와

버스를 들어 올리고

갇혀있던 승객들을 구출합니다

그러곤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유유자적 현장을 떠나는데요

혹시 이쯤 되면 그 히어로가 누구인지

눈치챘을까요?



마치 어린 소녀와 북극곰의 우정을 암시하는 삽화의

예상을 깨고

동물들에 대한 인간들의 이기주의를 깨닫게

해주었던 에피소드였어요

무더운 여름 동물원,

여자아이 주인공 수아는

무더위에 지쳐있는 카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들의 대화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북극곰 카나는

자신과 맞지 않는 환경에

체념한 듯 보였고

수아는 카나가 냉장고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모색합니다


하지만 카나를 감당하기에는

수아의 냉장고가 턱 없이 작았고

부모님의 반대가 난관입니다


설사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한들

그곳에서 장시간 머물러있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수아가 할 수 있는 최선:

그것은 카나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뿐입니다



이렇게 앉으나 서나 카나를 궁리만 했던

수아이지만

정작 약속 날, 폭염이라는 기상 악재가

겹쳐 카나를 만나러 가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카나를 만나러 갔다고 할지라도

결말은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어요

동물인 카나와 대화가 유일하게 통했던

인간 수아

어쩌면 인간 수아는 카나의

실낱같은 희망 한줄기가 아니었을까요?

카나는 마지막에 어떤 생각을 했을지

독자로써 궁금해지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책 속 3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은

평범함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아닐까 싶어요

세상에는 잘나고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그것에 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배려와 친절은 상대적으로

작고 초라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아직은 좋은 사람이 많다고 느껴지고

살만한 곳이라고 느껴지는 건

아픈 친구의 가방을 함께 들어주는 아이의 작은 손길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나서는 용기,

노약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배려를 가진

평범한 사람들 덕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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