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경제 놀이터 1 : 돈의 원리 - 동전 한 개부터 시작하는 열두 살 경제 놀이터 1
이효석.이하윤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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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경제놀이터는 아빠가 12살 딸아이에게

돈과 경제에 대해서, 일상대화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설명을 해주는 방식이예요

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기때문에

딸의 눈높이에 맞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초등학생이 경제를 처음 접하게 되는 계기는

용돈을 받게 되면서 입니다

아주 옛날에는 필요한 물건을 서로교환하는

거래를 했지만, 가치를 매길수 없기때문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기준으로 값이 비싼 것은 값어치가 높고, 귀하며

값이 싼 것은 상재적으로 값어치가 낮고 , 흔한 물건일 가망성이 높았습니다

또한 상호 물물교환 시 물건을 일일이 들고다니고

흥정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돈은 물건을 손쉽게 바꿀 수도 있고 , 저장과 보관이 쉬워

점점 사람들에게 통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돈은 시대를 거쳐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변화하였습니다

은, 소금, 동전, 지폐, 현재는 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휴대성과 편리성은 점점 발전하여

이제는 돈이나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폰에 내장된 카드로 결제가 되는 시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돈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질까요?

유용성과 희소성이 중요한 관건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을때 그 가치는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경제 이야기를 할때 빠지지 않는 철학자 애덤스미스에 따르면

소비자는 물건을 싸게 사고 싶은 마음,

공급자는 비싸게 팔고 싶은 마음이 있고

서로의 욕구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격이 매겨진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 가격은 그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따라 간다는 뜻입니다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면

가장 큰 과제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갖는 것이고

큰 금액은 한 번에 결제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사람은

은행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장기간에 걸쳐 돈을 빌리게 됩니다

이때 지불한 금액을 이자라 부릅니다

이 이자라는 것은 경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합니다

또한 은행에 빌리지 않더라도

그 보다 더 작은 금융기관인

카드사를 이용하게 되는데 큰 금액을

일정기간 나누어 지불할경우에도 우리는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즉 다른 기관에서 돈을 빌리게 될 경우에는

그에 따른 수수료 즉 이자를 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만약 시장의 원리에 따라 수요 , 공급만 취중하다보면

독점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럴경우 다수의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의 독점을 감시하고

제재하여 경제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돈을 벌고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의 흐름과 유동성에 대해서 수시로 체크해야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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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배짱으로 삽시다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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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발행된 ' 배짱으로 사십다 '는 국내 출판 사상 최초의 논픽션 밀레니언 셀러입니다

배짱이란:

1.마음속으로 다져 먹은 생각이나 태도.마음속으로 다져 먹은 생각이나 태도.

2마음속으로 다져 먹은 생각이나 태도..조금도 굽히지 아니하고 버티어 나가는 성품이나 태도.

을 뜻합니다

당시 책의 영향력은 대단했고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인기 받는 책을 어린이를 위한

버전으로 출시 된다고 하니 그 내용이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부모세대가 읽고 영감을 받은 그 책을

세대를 이어 자녀들이 읽을,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사들의 히스토리를 통해

그들이 성공 할 수 밖에 없었던 배짱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첫 타자로는

현재 전세계의 축구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 입니다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해외에서 인종 차별은

세계를 상대로 누비는 인사들이 겪는 종종 겪는일입니다

그것은 지극히 비상적이고

무례한 행동인 것인줄 알지만

지속적이고 다수의 비하는

사람의 자존감과 사기를 떨어트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축구를 하는 동안에도 큰 장애물이지만

손흥민 선수는 오로지 축구장의 공만을 집중하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에만 집중하여

여전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조선시대의 위인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이순신 장군은

전쟁에 대한 전략도 훌륭하였지만

턱없이 부족한 전쟁 장비와 인력으로도

정신력과 소신으로 왜군을 물리친 기백을

높이 인정받는 위인입니다

전쟁에 임하려면

완벽한 전략과 그것을 받쳐줄만한

장비, 인력이 필요하지만

초라한 여건으로도 상대를 이길수 있다 는

배짱과 정신력으로 무장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떤일을 시작하기도전에

안될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시도도 하기전에 정신적으로 패배하는 일을 종종 겪습니다

나는 할수 있다라는 자기 확신을

어려서부터 내면화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던 챕터 였습니다




다른사람들보다 열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위축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난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해낼수 있어 라고요

남들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을때 더 큰 승리의 기쁨을

맛볼수 있고

다른 어려운 일이 생겼을때에도

망설이지 않도 도전할 배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집단 여론과 다르면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다른이들과 같은 방향을 가는 것이지요

남들에게 비웃음과 조롱받을 것이 두려워

하나밖에 없는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길이 아닌 다른사람들이

지나온 길을 걷게 된다면

훗 날 뒤를 돌아봤을때 후회만 남은 삶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른사람들은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도 않고

보장해주지도 않습니다

내 인생을 책임져줄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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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와글와글 작지만 강한 미생물 - 미생물은 좋은 걸까, 나쁜 걸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5
백은영 지음, 정기현 그림 / 뭉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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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흑마녀입니다

성에 사는 흑마녀는 거울에게 세상에게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고 처음에는 흑마녀가 1위인듯 싶더니

미생물이 천억표를 얻어 흑마녀를 꺽고 1위를 달성하게 되죠

이게 화난 흑마녀는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사냥꾼을 모으지만

모두들 도망가버려

흑마녀가 직접 미생물들을 소탕하러  나가면서

생기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미생물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야

소탕할 수 있겠죠






미생물에는 유익한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로 나뉠수 있습니다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을정도로 크기가 매우 작고

우리몸 구석구석 없는 곳이 없을정도로

모든 곳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마녀와 거울의 오고가는 토론형 대화를 통해서

추론하며 미생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수 있었어요

개성강한 마녀의 캐릭터도 이 책을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수 있었던 매력포인트 입니다

미생물과 마녀의 조합이라니

쉽게 매치가 되지 않은 재미있는 조합입니다

미생물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 식물들에게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1년동안 애써 가꾼 농작물들이 시들어죽기도 합니다





반대로

미생물과 동물이 공생하는 관계도 있는데요

갓태어난 병아리는 어미 닭이 싸 놓은 똥을 주어먹는데

그 안에는 병아리에게 꼭 필요한 세균들이 잔뜩들어있습니다

특히 식중동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몰아내는 유익한 세균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닭장에서 기른 병아리는 쉽게 죽고 만다고 하니

동물에게도 미생물은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음식으로 승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서전된 김치 입니다

어쩌면 우리 선조들은 숙성이라는 단계를

통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치를 만들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과학적인 음식을 매일 식탁에서

만날수 있다는 것이 한국인으로써 참 뿌듯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니 미생물은 참으로 우리와

뗄래야 뗄수 없는 존재인데요

해로운 미생물은 억제하고

유익한 미생물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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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세상의 모든 와우 : 인체 대탐험 - 우리 몸 구석구석 모험을 시작하라! WOW 세상의 모든 와우
민디 토머스.가이 라즈 지음, 잭 티글 그림, 김현희 옮김 / 물주는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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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세상의 모든 와우 : 인체대탐험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미국 팟캐스트 어린이 분야를 1위를 달성했던 작품이였기때문에

책이 도착하기전부터 기대가 많이 컸습니다

저의 예상보다 더 알차고 많은 정보들이 담고 있어

역시 미국에서도 괜히 인기가 있었던게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우리몸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들을 그림과 캐릭터 등장으로

쉽게 다가갔으며 캐릭터들의 가까이에서 대화하는 듯한

친근한 설명덕분에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머리 , 눈 코 ,입,귀뿐만 아니라

볼수 없는 신체 주요 기관들을

자세한 그림 설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우리몸에 들어와서 소화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확대하여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어

한눈에 전반적인 과정을 익힐수가 있었어요

인체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신체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로

생각할 시간을 주는가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당할수 있는 신체 훼손등을

사진으로 설명해두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무서워할 수 있기때문에

사진 속에 그림을 그려,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한

배려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국 어린이들 수업과

우리나라의 교육 수업 방식중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차이는 바로 토론방식의 수업인데요

책에서 또한 여러아이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진지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런 점은 아이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망설이지않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단원이였습니다

민디가 인터뷰어가 되어

신체의 일부인 폐와 인터뷰를 하는 장면에선

마치 폐가 우리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엿 듣는 느낌이였어요

어른인 저도 알지 못했던 다양한 신체기관들의

명칭 , 역할들을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신체의 주인인 저도 알아주지 않는 많은 기관들이

숨쉬고 있는 매 순간 열심히 일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먹는 음식과 적당한 운동으로

우리의 신체를 덜 힘들고 건강하게 만들어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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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하늘족의 운명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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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어린이 - 전사들 ( 하늘족의 운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입니다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 !

전사들 시리즈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지만

이러한 화려한 전적으로 과연 어떤 책일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독특한 것은 작가가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의 작가들이 모여 이룬 팀이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소재와 배경이

방대하였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에피소드들로 가득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등장하는 고양이들또한 많은데

초반에는 이 고양이들의 이름을 한번에

외우기 쉽지 않아 앞쪽 등장인물 소개로

돌아가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번거로움을 커버할 만큼

스토리가 탄탄하고 흥미진진합니다 



독자들을 위해서 고양이 지도를 서두에

제공해두어서

진짜 고양이들이 활동하는 주 무대같은

현장감 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숲에는 언제나 네 종족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의 종족이 더 있었으니

바로 하늘족 입니다

네 종족으로부터 버림받은 하늘족이지만

나날이 번성하였고 종족의 밝은 미래를 꿈꿉니다

새로운 종족이 성장하기까지는

구성원들간의 갈등과 시련이 존재하기마련입니다

고난은 종족은 더 단단하게 되는데

하늘족의 운명은 그런 과정을 지켜볼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는 몇 가지의 갈등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낮의 전사들은 낮에는 두발쟁이들의 애완동물로

밤에는 야생의 전사들로 살아가는 경계를 왔다갔다하는

무리 입니다

정체성이 자유로운 이들이 곱게 보이지 않는 무리들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리프스타는 (나뭇잎 별) 갈색과 미색이 섞인 얼룩무늬 암고양이로 하늘족의

지도자 입니다

어느 집단이건 지도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제 2인자,3인자들이 존재하죠

지도자의 자질을 의심하고 난처하게 만드는  무리들 사이에서

리프스타는 어떻게 지도자로써의 자리도 지키며 , 그들과 화합 할 수 있을까요 ?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리프스타는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 날수 있으리가

믿습니다

전사들의 내용에 빠져있으면

고양이들의 카리스마를 느낄수 있습니다





별채부록의 그림체는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조금은 다른 스타일 이였지만

아이들의 열광을 받은 작품인만큼

눈높이에 맞는 선물 같은 만화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종족 생활을 통해

인간세계의 면모를

간접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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