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바글 와글와글 작지만 강한 미생물 - 미생물은 좋은 걸까, 나쁜 걸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5
백은영 지음, 정기현 그림 / 뭉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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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흑마녀입니다

성에 사는 흑마녀는 거울에게 세상에게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고 처음에는 흑마녀가 1위인듯 싶더니

미생물이 천억표를 얻어 흑마녀를 꺽고 1위를 달성하게 되죠

이게 화난 흑마녀는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사냥꾼을 모으지만

모두들 도망가버려

흑마녀가 직접 미생물들을 소탕하러  나가면서

생기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미생물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야

소탕할 수 있겠죠






미생물에는 유익한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로 나뉠수 있습니다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을정도로 크기가 매우 작고

우리몸 구석구석 없는 곳이 없을정도로

모든 곳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마녀와 거울의 오고가는 토론형 대화를 통해서

추론하며 미생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수 있었어요

개성강한 마녀의 캐릭터도 이 책을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수 있었던 매력포인트 입니다

미생물과 마녀의 조합이라니

쉽게 매치가 되지 않은 재미있는 조합입니다

미생물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 식물들에게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1년동안 애써 가꾼 농작물들이 시들어죽기도 합니다





반대로

미생물과 동물이 공생하는 관계도 있는데요

갓태어난 병아리는 어미 닭이 싸 놓은 똥을 주어먹는데

그 안에는 병아리에게 꼭 필요한 세균들이 잔뜩들어있습니다

특히 식중동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몰아내는 유익한 세균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닭장에서 기른 병아리는 쉽게 죽고 만다고 하니

동물에게도 미생물은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음식으로 승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서전된 김치 입니다

어쩌면 우리 선조들은 숙성이라는 단계를

통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치를 만들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과학적인 음식을 매일 식탁에서

만날수 있다는 것이 한국인으로써 참 뿌듯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니 미생물은 참으로 우리와

뗄래야 뗄수 없는 존재인데요

해로운 미생물은 억제하고

유익한 미생물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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