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의 백만장자의 눈
로알드 달 지음, 김세미 옮김 / 담푸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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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는 백만장자의 눈이라는 한가지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7개의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이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찰리와 초컬릿 공장의 원작자라는 기본적인 지식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떤 동화같은 이야기들일까? 라는 궁금증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가장 첫 이야기" 동물들과 이야기 하는 소년" 이 내가 생각했던 작가의 이미지와 가장

 

가까운 이야기였는데 바다 거북을 따라 떠난 소년은 어떻게 되었을까??

 

거북과 행복했을까?? 읽고나서도 가장 많은 여운이 남는 이야기였다

 

또 백조라는 단편은..힘든 상황에서 저런 동화같은 상황이 생긴다면??마법같은 일이??

 

이야기 되지 않은 과정을 상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7개의 단편들은 동화적인 느낌보다는 몽환적?신기한?이런 느낌에 가까웠는데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였고 아이들이 읽을수 있는 내용이라 그런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구구절절 모든것을 다 이야기 해주었다면 조금 더 친절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독자에게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서 기분좋게 읽을 수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현실적으로 변해가고 상상력이 사라져가는데

 

가끔 이런 동화적인 이야기 한편 읽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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