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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을 것인가 - '모든 읽기'에 최고의 지침서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고영성이 자신의 독서체험가운데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얼까?
어떻게 읽을 것인가 라는 책은 독서법책 이전에 자기계발서처럼 느껴진다.
그는 자신을 한계짓지 말라고 충고한다.
독서를 권장하고 독려하기위한 권학문같은 첫장 '독아' 에 나오는 말이다
그가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였다고한다. 그렇게 시작하여 책100권을 읽고 나니까 뭔가 새로운 눈이 뜨이더란다.
그는 뇌의 가소성으로 이 부분을 설명한다.
뇌의 가소성은 독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책을 읽으면 우리 뇌에서는 그정보를 처리하는 일련의 활동이 일어난다. 책을 많이 읽으면 뇌에서는 보다 능숙한 정보처리를 위해 새로운 네트워크가 생겨나고 이러는 가운데 뇌는 점점 진화해간다. 그 근거는 뇌의 가소성 덕분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한계짓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한계짓는다는 생각에서는 더이상 그수준 너머로 가겠다는 의지를 스스로 포기한 상태다. 성장은 멈추고 한계를 넘을 수 없는건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한계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나갈 때 한계 너머의 세계를 보게 된다.
1년에 책 300권을 읽을수 있다라곤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던 그는 자기 한계를 넘어선 자신을 스스로 발견하고는 사람에게 이렇게 변할수 있는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년 백권이 훨씬 넘는 책들을 읽고 있다고 한다.
독서던 뭐던간에 나는 여기까지밖에 못해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한계짓지 말라는것, 이것이 작가가 독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