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주번 나의 학급문고 4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며 겪는 일상을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요즘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면 이해력의 폭도 넓어지게 되고 친구와의 관계, 학교 생활에서의 일들을 가족과 얘기 나눌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줄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주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도우미의 이름이 아이들 학습예고 편에 보면 적혀 있습니다. 그 주에 보면 아이의 표정과 말투가 좀 더 자신감 있고 당당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은 비단 초등학생뿐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어리다고 느끼는 유치원의 어린 반 아이들에게서도 그런 당당함이 느껴지거든요. 아이들의 유치원 생활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무렵 시작된 도우미 활동. 그 날 그 날 돌아가며 도우미 목걸이를 하게 하고 활동하고 난 후 뒷정리로 자기 분단의 크레파스 정리라든지, 점심 시간에 수저를 나주어 주거나 하는 것을 하게 하면 도우미가 된 아이는 다른 아이가 도와주는 것조차 거부하면서 그 일을 합니다. 활기찬 목소리와 당당한 행동으로…

그러니 명찰 없어 말조차 들어주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욱이는 얼마나 맥이 빠졌을까요.
그런 아이의 심리를 이용한 같은 또래의 아이들 모습이 어떠한가는 아이들이 더 잘 알게 되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게 할겁니다. 욱이의 곤란한 경험담을 꼭 한번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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