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2.1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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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아는 우등생들 집에는 우등생 과학, 우등생 논술이 있었다.
책장 한켠에 빼곡이 1년전부터 진열되어있는 책들을 보물 대하듯 하는

아이들을 보고 저건 뭐지 호기심이 생겼었다.
그리고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엄마들이 과학, 논술 잡지는 필수품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그렇게 만난 우등생 과학 매달 한번 만나는 울아들의 친구가 되어준다.
처음에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다 본다는 소리에 시작된 우등생 과학 잡지와의 인연이 깊고 깊어져서... 이제 한달에 한번 이친구를 만나지 않으면 울아들이 무척이나 서운해하고 만나기를 소원하기에... 안만날 수가 없다.
그도 반대할 수 없는것이... 이친구는 과학상식 풍부하게 매달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우리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이기 때문이다.

울아들의 꿈은 대한민국을 유명하게 만들 과학 발명품을 만드는 과학자가 꿈이란다.
울아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해서라도 우등생 과학 울아들의 한달에 한번 만나는 과학선생님이 되어줘야 할것 같다.

중간 중간 아이가 좋아하는 카툰도 넘 유용하게 아이가 보고 또보는 구성이다.
교과관련 우등생 탐구생활은 내가 맘에 드는 코너 아이들 눈높이에서 실험하고 과학일기 쓰는 법도 알려준다.

우등생 과학, 이친구는 아는것도 많아서, 항상 우리 아이에게 새로운 과학상식과 커다란 창의력의 힘으로 가까이 하면 할수록 얻는것이 많은 친절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등생 과학은 기초과학, 심화과학, 통합과학, 체험과학을 두루 두루 공부하고 연구하고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그야말로 공부가 되는 학습지와 시사상식 두루 갖출수 있도록 교양잡지의 역활까지 마음에 쏙드는 한달에 한번 만나는 친구.
항상 맨처음 만나는 천재 사피언스 탐험대-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형식으로 기초 개념 원리의 이해를 도와 준다. 아이에게 아직 낯설고 생소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어렵지 않게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심화과학에서는 과학뉴스 핫 이슈 Q&A, 창의과학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실험과 탐방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우등생 탐구생활로 자유탐구활동을 하고, 뚝딱~ 만드는 과학 원정대와 함께 과학 여행을 하다보면, 함께 실험과 체험 해주지 못하는 미안함도 조금은 용서가 되는 것 같다. ㅎㅎ
한달에 한번 만날 수 있는 과학자 친구가 있어 울아들은 참 좋단다.. 나도 이런 든든한 친구가 울아들 곁에 있어 행복하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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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마을 : 팁 아저씨의 보물집 꿈터 어린이 12
마가렛 라이언 지음, 케이트 팽크허스트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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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마을 두번째이야기 [팁 아저씨의 보물집]을 만나봅니다.
책표지 이쁜 달걀모양의 이상한 집그림 표지가 상상력을 마구마구..발동시키네요.

주인공 조니 스미스
책을 펴자마자 만날 수 있답니다.
조니 스미스의 독백과도 같은 자기소개...
이글을 읽으면, 우리의 주인공 조니가 참 대견해 진답니다.

조니는 아빠가 다리를 다치시면서 일을 못하기 때문에 새자전거를 살수 없음을 인지합니다.
그리고 신문배달을 계획하지요.
하지만, 딜레마가 있답니다.
그건, 이상한 마을이라는 곳에서 배달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상하다고 소문이 나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포기한다면 우리의 주인공 조니 스미스가 아니죠~
그럼 조니를 따라 이상한 마을로, 이상한 집으로 신문배달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조니는 호기심이 많은것 같아요.

이상한 마을 이상한 집을 보며.... 궁금해 지죠.... 호시탐탐 집구경을 하려고 한답니다.

이상한 집 정원에는 폐물들이 가득하고 지붕위에는 채소들이 자라고 있고,
폐물들로 만든 로봇들과 다이빙 헬멧을 쓴 로봇들이 왔다갔다하죠,
그러던 중 들어오라는 로봇의 초청을 받고
조니는 소름이 끼쳤지만, 알고보니, 그건 바로 팁아저씨였네요.

다소 엉뚱한 팁아저씨와 친구가 된 조니
궁금한 것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아직은 어리지만,
가정형편을 잘 이해하고, 불평불만하지 않는 듬직한 조니네요.
나중엔 곤경에 처한 팀 아저씨를 도와주는 용기를 보여주기까지 한답니다.

이야기속에서 만나는 팁아저씨의 다소 엉뚱발랄한 발명품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크게 부풀려 줄것같아요~

하지만, 선생님은 조니의 이상한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믿지 않지만요....

그래서 거짓말이 나쁜 여섯가지 이유를 써야했지만요~~

이상한 마을의 다른시리즈 사팔뜨기 선장의 저주와 불가사의한 스핑크스 박사, 미스터리한 킹 아주머니 이야기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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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 미생물편 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히어르뜨 부까르트.마르크 판 란스트 지음, 정신재 옮김, 안 더 보더 그림 / 주니어중앙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들...참 호기심 많지요?
궁금한것도 많아 질문도 많지요.

초등학생을 위한 신나고 재미난 과학학교 시리즈~


아이들에게 참 유익한 정보가 많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질문하는 의문들에 답하는 형식으로 미생물에 대한
요모조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네요.

미생물은 무엇인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근본적인 의문부터~
미생물도 남자와 여자가 있는지 하는 재미난 질문도...있고,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와, 어떻게 감기는 걸리는지?
사람도 조류독감에 걸릴 수 있는가? 하는 전문성을 느낄 수 있는 질문까지...
다양하네요.

에이즈를 일으키는 미생물은 무엇인지....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는 무엇인지...

하나씩, 질문에 답을 얻어가며... 미생물학자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학교수업 마치고 나면 시험보듯이 중간 중간 상식테스트도 재미있고,

책 마지막에는 <미생물 학자가 되어 볼까요?> 실험 코너도 흥미롭네요.


유리병, 비닐 랩, 우유, 냄비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법
따라해보면, 미생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실험방법과 실험이 끝나는 마지막 부분에 설명을 넣어 실험의 목적과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니 마음에도 흡족.

우리 주변에는 셀수 없이 많은 미생물이 존재함을 배우고, 우리와 하루도 떨어지지 않는 미생물에 대해 생생한 사진 그림과 좀더 자세히 알려주는 미생물 갤러리

신나고 재미난 과학학교를 통해 미생물 박사가 되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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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열쇠, 11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3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기억의 열쇠, 11

처음 책을 펼쳐들때는 왠지모를 으스함과 긴장감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책을 읽는 아이와 난 탐정이 되어간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따뜻한 우정도, 가족애도, 자기애도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 시작부터 한밤중에 벽에 매달린 파이프를 타고 다락방에 올라가는 샘,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살짝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어떤 이야기 일까? 아이와 조마조마하며.... 책을 읽어 나간다.

부모없이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란 샘은 열한번째 생일 선물을 찾다가 다락방에서 우연찮게 낡은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상자에 끼어 있는 오래된 신문 기사를 본다. 신문 맨 위에 커다란 검은색 글씨와 사진.
사진 속의 어린아이는 샘의 어릴때 모습, 하지만 샘이 읽을 수 있는 글씨라곤 ‘샘 벨’이란 이름과 ‘행방불명’이란 단어.

샘에게 글씨는 하얀 종이 위에서 꼬물거리는 까만 벌레처럼 보일 뿐이다.
그도 그럴것이 샘은 난독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그날 이후, 샘은 불쑥불쑥 떠오르는 잊혀진 기억과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모두에 숫자 ‘11’이 얽혀 있다.
샘의 기억의 조각들과 ‘샘의 꿈’이 보여 주는 수수께끼 같은 단서들을 쫒아, 탐정이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내가 클때도 그랬던것 같고, 우리 아이 한번씩 던지는 자신의 태어날때 이야기의 질문들은
모두가 한번씩은 갖게 되는 의문이고, 궁금증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른가족과 닮지 않았다??, 혹은 동네 아줌마들이 놀리는 다리밑에서 주워 왔다는 말에~ 몰래 눈물 흘렸던 기억들~
샘의 미스테리한 이야기속에 나는 왜 그때가 떠올랐을까?

샘은 할아버지 몰래 진실을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용기를 내어 전학생 캐롤라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난독증 때문에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지냈던 샘은 부모님을 따라 이곳저곳으로 전학을 다니는 바람에 늘 외톨이인 캐롤라인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진실을 찾아가며, 샘은 캐롤라인과 우정도 쌓고, 기억의 끝에서 어떤 진실을 만나게 되는지, 바로 지금 곁에 있는 친구와 가족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시 전학을 가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샘을 위해 캐롤라인이 보여준 우정이,
언제나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의 사랑이 그렇다.
힘든 역경속에서도 나를 지키고,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는 것이리라.


처음 이책을 직접 가까이서 만나기전, 바라보며 드는 생각은...
재미있는 미스테리 소설 한권 만날 수 있겠구나...싶은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나의 유년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 성장기에 도움될만한 성장소설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캐롤라인과의 우정을 이어가기 위해 난독증을 극복하려는 샘의 노력도 예쁘고,

묵묵히 샘의 곁에서 의지가 되는 할아버지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지만 샘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 해주는 이웃집 온지 할아버지와 애니마 아줌마 관계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와 훈훈함은
혈육이라는 관계를 넘어서 진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새기게 만든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소중한 관계들, 감사하며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은 참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숨지말고 세상과 친구가 되는거야" 샘의 마음속 이야기가... 잔잔하게... 내마음속에도 남아 허리를 꼿꼿이 세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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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봐! 기적의 열공 스프 - 공부 전문가 조남호의 최강 학습동화
조남호.이여신 지음, 조윤희 그림 / 팜파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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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봐! 기적의 열공수프> 처음 만났을땐, 와..
재미있는 동화책이겠구나..... 싶은 생각에 빨리 책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는 삽화 그림도 흥미진진~ 하고,

그런데.... 자세히 보니... 글: 조남호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조남호 님이라면...... 혹시....


몇년전부터 재능 tv를 통해 잠못들며 시청했던 [엄마 매니저 사관학교]라는 TV 프로그램의 주인공 아니던가?
정말 한마디 하마디..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학습정보들로 우리 아이 학습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그의 강연.

아직도... 나의 기억속에 뿌리깊이 박혀 우리 아이 엄마표 공부에 도움이 되고 지침이 되고 있다.

그런 조남호 님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학습동화로 공부법 전문가 다운 책을 펴내셨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공부법 코칭 사이트 ‘스터디코드’의 대표이자 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조남호 님

공부법을 단순히 성공담이나 노하우로 접근하지 않고, 서울대 3121명에 대한 1대1 인터뷰를 통해 통계적으로, 연구적으로 접근했다고 한다.
이렇게 연구한 공부법을 토대로 지금까지 8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의 학습법을 교정하고 코칭해 왔다는 그의 이력은 그의 강연에서도
정말 설득력있게 내게도 다가왔었다.

이번엔.... 우리 아이차례인가 보다.....이번에는 조남호님의 재미있는 학습동화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서.... 내가 먼저 읽어본다.

축구만 좋아하고 공부는 흥미가 없는 우기기 대장이기도 한 주인공 우기오
어느날 정체 모를 꼬부랑 할머니와 까칠하고 짓궂은 공부 귀신들 하지만, 은근 귀여운 공부 귀신들이네요.
잔소리가 좀 많지만 통통 튀어다니는 통통귀신과 까칠한 듯 빼빼마른 빼빼 귀신을 만나면서 열공 수프를 먹기 위한 오싹한 모험을 시작한다.

먹기만 하면 맨날 일등을 한다는 열공수프
하지만, 열공 수프를 완성하려면 4가지 재료가 더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등골 오싹한 귀신 학교에 가서 공부 귀신들에게 4번의 수업을 받아야 한다.

주인공 기오가 만난 4번의 수업 시간,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모두를 놀라게 할 그 재료들은 과연 무엇일까?
이제 곧 대한민국 대표 학습법 전문가 조남호 선생님의 공부 노하우 비법 전수가 시작된다.

기오는 무사히 열공 수프를 먹고 1등을 하게 될까?
더불어 울아들도 기오와 함께 열공수프를 먹고 일등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그보다는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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