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나의 힘 : 철학 읽기 고전은 나의 힘
문우일.류대성 엮음 / 창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창비 출판사에서 나온 [고전은 나의 힘]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하여 <사회 읽기> 29편, <역사 읽기> 24편, <철학 읽기> 28편해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총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답니다. 앞으로 <과학 읽기>와 <예술 읽기>를 추가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만나보는 <사회읽기 편>에 이어 만나는 <철학읽기 편>

 

사회, 역사, 철학 선생님과 책을 좋아하는 국어 선생님이 함께 모여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 읽기를 시작할 수 없을까? 고민에서 시작된 만남~ 창비 출판사의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편은 문우일 선생님과 류대성 선생님이 엮고 써주셨습니다.

엮은이 문우일 선생님과 류대성 선생님 어떤 분들이실까요?

책속 소개글을 담아와 봤답니다.

 

 

 

문우일 -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윤리 교사

 

암기하는 공부는 정말 싫어하는 사고뭉치, 하지만 조곤조곤 따져 생각을 묶어 가는 공부는 정말 좋아하는 사고뭉치 교사다. 사람 냄새 폴폴 풍기는 공간을 꿈꾸며 오늘도 교실에서 행복을 느낀다. 지은 책으로 <철학, 논술에 딴지 걸다> <왜 중세 농노는 해방되었을까>등이 있다.

 

류대성 - 경기 흥덕고등학교 국어 교사

 

전복을 전복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로 인식의 힘, 비판적 안목, 거시적 통찰력을 조금 얻었다.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싶어 학교 담장 너머를 늘 기웃거리며 오늘도 배우고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책의 숲에서 길을 찾다』 『청소년을 위한 북 내비게이션』 등이 있으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에 엮은이로 참여했다.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책 중에서도 특히 ‘고전’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편에서 만나는 철학 고전들은 행복이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고민을 하게 할 고전들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어려운 숙제가 생긴 걸까요?

책읽기에 서툰 친구들은 어려운 난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고전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가 되는 책이었답니다.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 편>에 담긴 주요 고전 총 28편을 살펴볼까요?

 

 

 



 

 

1장 - 행복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 맹자 (맹자) /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등 4편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행복에 관한 질문에 고전에서는 어떤 답을 주었을까? 만나봅니다.

 

2장 - 삶과 죽음

소크라테스의 변론(플라톤) / 노년에 관하여(키케로) 등 4편

 

삶과 죽음, 자살, 노화 등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3장 - 나는 누구?

방법 서설(데카르트) / 소유냐 존재냐(프롬) 등 4편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자아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고전과 함께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4장 - 너와 함께

논어(공자) / 공리의 원칙에 대하여(벤담) 등 4편

 

너와 나 우리가 맺는 관계, 공동체에 대한 질문과 함께 나는 남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가? 생각하는 시간이 되겠지요~

 

 

5장 - 국가

도덕경(노자) / 역사 철학 강의(헤겔) 등 3편

 

국가라는 존재는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제공하는지, 노자는 도덕경에서 국가를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헤겔사상도 살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6장 - 내 것, 네 것

통치론(로크) / 공산당 선언(마르크스・엥겔스) 등 4편으로 만나는 소유에 관한 고전 모음

 

7장 - 감정 도덕

감정론(스미스) / 사단 칠정을 논함(이황) 등 5편

 

플라톤, 애덤스미스, 쇼펜하우어, 이황 등 철학자들의 질문과 답변을 만나면서

내 맘속에 생기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답도 찾아보길 바랍니다.

 

각장마다 하나의 주제로 묶여 어떤 관점으로 고전을 바라봐야 할지 문우일, 류대성 선생님의 도움말을 시작으로 만나는 고전, 어렵지 만은 안답니다.

오히려 지루하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철학 고전들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시간이 될듯합니다.

 

작품이 수록된 단행본을 원본으로 삼고, 우리 아이들이 읽기 어려운 개념이나 외래어, 한자어 등은 아랫부분에 따로 해석해 주셨답니다. 어려운 말이 나와도 사전을 찾을 필요 없지요.

 

 

다 읽은 뒤에는 각장마다 마련된 <생각 키우기> 활동을 통해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고전이 어려워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우리 청소년들~,

창비 [고전은 나의 힘]시리즈로 서서히 고전 맛보기 시작해야겠지요?

2015년부터는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 신설된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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