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토론으로 바꾸는 우리들 세상
박인기.김슬옹.정성현 지음 / 한우리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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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만났던 책 , 유대인 아버지들이 수천 년간 실행해온 자녀교육의 비밀 -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하브루타의 가장 큰 장점은 ​뭔가를 배우려는 목적이 아닌 뇌를 자극해 사고력을 높여 안목과 통찰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견해와 관점, 다양한 시각을 갖게 하는 것으로 창의성을 가장 잘 계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듯 합니다.

 

하브루타는 본질적으로 타인과는 다른 생각, 새로운 관점을 요구하며. 토론과 논쟁은 어떤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도 질문하게 만듭니다.

 

당연한 것까지도 뒤집어 생각하게 하고, 의사소통 능력, 경청하는 능력, 설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단연 최고의 방법이라는 하브루타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납니다. 유대인 아버지는 자녀로 하여금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고 호기심을 일으켜 뇌를 격동시키는 이 "왜?”라는 질문이 아이를 최상의 인재로 키운 유대인 자녀교육의 비밀이라는 것이지요.

 

 

'생각하며 말하는 대화법'을 가르친다는 유대인의 부모들.

대화를 나눔으로써 자유로운 사고를 하게 만들고 그런 유연성이 창의적인 능력과 논리성을 키워주기 때문에~​

단순히 시험을 잘 보고,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배움이 아닌

아이가 평생 흔들림 없이 삶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배움이 하브루타의 비밀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궁금한 것을 묻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배움의 모습~

목적지향형 교육으로 배움의 본질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하브루타는 자녀교육의 올바른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모방해야 할 교육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 

그리고 자연스레 관심이 많아진 토론교육​ ​이 책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토론교육이 왜 좋은지는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에서 충분히 만났다면,

 

[토론으로 바꾸는 우리들 세상, 토론교육 -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이 책을 통해서는 토론 수업에 필요한 준비운동, 토론 수업 준비, 기본기 다지기, 주요 토론 갈래와 실습 등

토론을 위한 학습, 학습을 위한 토론 - 토론 학습의 안목을 넓혀줄 자료들이 가득 담겨있답니다.

 

 

  

​토론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질 수 없는 영역중에 하나지요.

토론은 여러 가지 능력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통합적인 능력이기 때문에 많은 배움과 교육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토론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식이 풍부해야 하고, 그 지식을 다양한 사고로 결합하고 조직할 수 있어야 함을 지각하게 됩니다.

토론에 필요한 지식은 풍성한 독서와 다채로운 경험에서 나오며 지식은 토론을 이끌어 나가는 바탕 에너지이자 재료입니다.

그런데 지식을 그냥 쌓아 두기만 한다면 토론의 동력이 되기 어렵고 지식을 토론의 동력으로 활용하자면 지식과 지식들을 서로 유연하게 연결하고 구성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것이 사고~.

 

​또 그것을 다시 가장 효과적인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니, 이처럼 지식과 사고, 언어가 삼위일체로 토론 능력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오랜 기간 토론 교육을 실시하는 교사들을 지도하고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 능력이야말로 매우 통합적인 능력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하여 이 책을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나뉘어지구요~

 

이론편에서는

 

온전한 그런 점에서 토론 능력을 상위·하위의 분화된 능력으로 나누어 목표 분류 항목 체계로 보여준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토론 능력을 구성하고 있는 하위 능력들’- 토론 능력의 전체 지형도 이해하기, 토론 전 준비도 갖추기 능력, 토론 전략 세우기 능력, 등등 토론 학습의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실전편에서는 ​ 

토론을 위한 토론이 아닌 진정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토론을 위하여 토론에 필요한 기본 기술, 토론 스피치 실력을 높이는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토론은 그것을 준비하고 실현하는 활동을 통해 토론의 가치와 가능을 다른 학습으로 전이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 매우 유용하다지요.

토론 능력을 실제 삶에서 의미 있게 사용하고, 토론 활동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토론 교육의 본질이 있답니다.

 

 

 

토론 능력은 지식, 사고, 언어의 통합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만큼  토론을 통하여 지식을 익히고, 정서를 고양하고 태도를 계발하기도 하며, 인성의 발달을 도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가 토론을 주도하는 위치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 책 열심히 탐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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