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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 ㅣ 3D 튀어나오는 입체 과학 5
바버라 테일러 지음, 이충호 옮김, 신남식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아프리카의 야생 자연속으로[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

3D 튀어나오는 입체과학 5번째 이야기 -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
1권 <우주를 탐험하라> 를 시작으로 2권 <바다를 탐험하라>, 3권 <열대우림을 탐험하라>, 4권 <공룡 시대를 탐험하라>에 이어 이번에 만나는 5권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는 아프리카 자연을 누비는 야생 동물들을 화려한 팝업(POP-UP)으로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답니다.

아프리카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때문에 기후대가 다양하고, 기후대에 따라 다양한 서식지를 이루고 있답니다. 아프리카의 이렇게 다양한 서식지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이 다양하고 흥미롭게 펼쳐지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서식지인 고산 지역, 초원, 습지 사막 등지에서 그곳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의 특성을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야생 동물 지식과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새롭게 알게된 동물 친구들이 많아졌답니다. 아프리카의 야생 자연에서 살아남으려면 끊임없이 싸워야 하지요.
작고 어린 동물은 포식 동물에게 잡아먹히기 쉬워요.
탁 트인 초원에서는 포식동물의 공격을 피할 만한 장소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작은 동물은 땅굴 속으로 재빨리 달아나기도 하고, 초식동물은 큰 무리를 지어 살면서 포식 동물의 공격에 대비하지요. 식물은 가시나 독을 이용해 스스로 보호하기도 한답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과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무리를 지어 사는 초식동물들의 주요 방어 수단은 달어 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초식동물들 중에는 달리기를 잘하는 동물들이 많다고 하네요. 이런 양육강식의 사회에서 우리라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아이와 아프리카 초원에서 거칠게 살아가는 상상도 해보고, 사자가 될 것인가? 코끼리가 될 것인가?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이 되는 상상의 시간도 가져 보았답니다.
사파리는 스와힐리 어로 단순히 ‘여행’이라는 뜻이지만, 지금은 자연공원에서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구경하는 여행을 말한답니다.
아프리카 하면, 뜨거운 태양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만 상상했다면,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는 책을 만나게 된다면, 무엇을 상상했든 상상 그이상의 것을 만나게 된답니다.
실제로 아프리카로 가서 사파리 여행을 하듯, 커다란 유리창이 있는 버스를 타고 우리 가족은 사파리 여행을 떠나는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우간다 남서부의 음가힝가 고릴라 국립공원으로 가서 마운틴 고릴라를 만나기도 하고, 탄자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드넓은 초원을 만나기도 합니다.
거대한 오카방고 강이 보츠완나 북부로 흘러들어가 이 강은 칼라하리 사막의 모래 속으로 사라지기 전 거대한 삼각주를 만들고 그 중심부에는 습지가 펼쳐져 있어 대륙의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 소중한 서식지가 되고 있답니다. 나미비아의 에토샤 국립공원에서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야생 동물들이 물웅덩이 주변으로 몰려든답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에는 아주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크루거 땅 밑에는 작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을까요?
이렇게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다섯 곳의 아프리카 국립공원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 [사파리 세계를 탐험하라]
이렇게 크게 아프리카를 한 바퀴 돌았다면, 이제 고산 지역, 초원, 습지, 물웅덩이, 땅 위. 땅굴 등으로 나뉘어진 아프리카의 다양한 서식지와 서식지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3차원 입체 팝업으로 생생하게 소상하게 만나 볼까요?
동물들의 서식지를 팝업으로 표현해 주어 효과적으로 습지와 물웅덩이까지 서식지 환경이 어떤 모습인지, 그곳에서는 어떤 동물들이 살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지요.

정말 매력만점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네요.
[3차원 속으로], (동물의 신비]라는 코너는 팝업 속 동물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곳으로, 팝업 속의 동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일도 숨은 그림 찾기 하듯 흥미로웠답니다. 정말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신기한 동물들의 이름을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동물박사, 탐험가가 되는 기분 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