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간에 주인 되는 법

타임 콜렉터 : 시간을 찾으면 인생도 찾는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8월

요며칠사이, 갑작스레 내인생이 다 어디로 가버린듯하여 허전했다.
머리를 빗어내리며, 흰머리를 발견하고 섬뜩함.
나의 이런 허전한 맘을.....
다시한번 책속에서 길을 찾고 의미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찾으면 인생도 찾는다."

<타임 콜렉터>라는 책표지의 글귀가.... 날 잡아끈다.~
아마도 책속에서 길을 찾아봐야할 듯 하다.

"당신은 시간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유쾌하게 살다 후회없이 늙어라!"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인생을 4단계로 나누고 그 시기를 각각 다른 시간감각으로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그 긴여정을 스스로 디자인해야 할 때가 온것이라는 그의 이야기 가슴에 와닿는다.

그의 새로운 인생 4단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비유와도 같다.

제1단계 30~45세는 수렵기 30세부터 본격적인 인생이 시작되는데,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야 하므로 효율성이 강조된다.
제2단계 45~60세는 더블 스탠더드기,

제3단계 60~75세는 원숙기,

제4단계 75세 이상은 제로 출력기’로 각 시기별로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경영할 때 인생 전체가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각 단계의 시간을 현명하게 경영하면 ‘인생 1단계’와 ‘3단계(60~75세)’에서 각각 성격이 다른 두 번의 절정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
1단계에는 ‘현대인’으로서 성공과 안정을 얻을 수 있고, 3단계에서는 ‘자연인’으로서 원숙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인생을 유쾌하게 즐기고,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는 비법이 책 안에 있다.
흔히, 노후대비라 하면 경제적인 측면을 먼저 생각하고 더 중요하게 여기는데.... 하지만, 그보다 먼저 시간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맞다. 노후에 편하게 지낼 노후자금만 생각했지, 남아도는 시간 어떻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사용할지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조급해진다.

PART 1- 서두르지 말고, 머뭇거리지도 말고
PART 2- 시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수집하라.

책속에 담겨진,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비법들~ 따라잡기 해야겠다.
마흔다섯 이후, 문화의 문을 열어라, 마흔다섯 살 부터는 천천히 설렁설렁 읽어라~,
원터치 대화법을 활용하라, 등등 조목조목... 책속... 내가 두고 두고 실천해야할 시간 사용법과 시간도둑으로 부터 시간을 지켜내는 법 등
이책으로 나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빛나게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과 근사한 나의 노후가 그려지는건~ 과히, 나쁘지 않다. 오히려, 빛나는 나의 노후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