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 이야기 1
야자와 아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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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에 대해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은 정말 발라한 만화이다. 이 책을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는데 그때 텔레비전에서 해주는 것만 보고 있던 내가 만화책에 손을 뻗게 된 계기를 제공한 것이었다.

주인공이 친한 소꿉친구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또 자신의 꿈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함을 그리는 것은 대충 예상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치더라도 이 만화 특유의 발랄함과 깜찍함은 어느 만화도 흉내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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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1
이빈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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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정말 웃기고 맞아맞아를 연발하면서 읽은 기억이 난다. 이 만화에서 등장하는 환상여고는 불량 학생들만 다니는 그런 알지도 못할 학교도 아니고 놀기도 하면서 공부도 하는 여느 학교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을 그린 만화이다. 정말 이토록 유쾌한 만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이지 2권으로 끝난 점이 아쉽다고 여길 정도였다. (후에 3권이 나왔기는 하지만 이것은 1,2권과 겹치는 내용도 있다) 이빈님께서 출판사에서 허락만 해준다면 다시 이어서 쓰고 싶다는 말도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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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보이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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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혜성같이 등장한 듯 하다. 천계영 작가는 이 책 한 권으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작가로 발돋움 한 것이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도 현겸이와 같은 남자를 이상형이라고 종종 꼽고 다녔을 정도였으니까

사실 현겸이라는 주인공은 중학교까지만 나왔지만 만화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학교를 전혀 다니지 않았던가 아니면 초등학교 정도의 교육으로 받은 사람처럼 그려진 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자면 독후감을 대신 써준다는 점이나 (중학교 때도 독후감을 써봤을 텐데) '렧'과 같은 글자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점이다.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은 참으로 괜찮은 만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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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허인아 지음 / 출판시대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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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만 3번을 봤다. 극장에서 보고 비디오로 보고 tv에서도 보고 이젠 외울 법도 한 이 이야기를 이젠 책으로 또 만나게 되었다. 나도 이 이야기를 이토록 많이 접하게 될 줄을 몰랐다. 동시대에 살지도 않는 이들이 서로 우연히도 무전을 하게 되고 그것이 그들의 운명을 바뀌게 만들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게 엮어져 버린 것이다. 사실 이 이야기를 상상이 만든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순백의 하얀 사랑을 말하는 이 이야기가 아깝고 너무나 예쁘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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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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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받는 작품이라....이 책을 소개할 때 등장하는 이 수식어 하나로도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다. 특히나 배경이 제목에서도 말해주 듯이 눈이 가득한 곳을 배경으로 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이 책을 요즘 서점 가를 장악하는 베스트셀러로 생각하고 읽게 된다면 금방 책을 던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배경이 너무나 낭만적이다. 주인공의 이름을 거론하며 작가시점을 추구하고 있지만은 시마무라를 나라는 1인칭으로 바꾼다고 해서도 이상할 것이 없는 책이다.

어디를 둘러봐도 눈밖에 보이지 않는 그런 눈이 가득한 설국이다...이 낭만적인 배경으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이 가져다주는 그러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신비로운 그런 rt을 그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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