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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의보감 - 중 ㅣ 소설 동의보감 3
이은성 지음 / 창비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서는 유의태와 허준의 남다른 사제관계를 잘 다루고 있다.
자신의 죽음이 임박함을 알고 있는 유의태는 허준에게 자신의 시신을 해부할것을 부탁한다.
당시는 해부가 금지되어 있던 시기이고, 통념상 스승의 시신을 훼손한다는 것은 받아들여지기 힘들었다.
하지만 허준은 유의태의 깊은 뜻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동굴에서 스승의 시신을 해부한다.
사람은 유리천장 같은 한계에 부딪칠때가 있다.
그 유리천장을 뚫고 깨트리고 세상으로 나왔을때 조금더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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