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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0 - 자반고등어 만들기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5년 10월
평점 :
이 책에서 정어리쌈이라고 나오는 음식은 내 고향(경남 해안)에서 즐겨먹는 별미이다.
여수지역에서는 정어리 쌈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지역에서는 멸치쌈이라 불렀다.
늦봄~초여름에 큰 멸치를 맵고 짜게 조려서 상추쌈을 해먹는 것이다.
안먹어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이게 정말 별미이다.
엄동설한에 맛볼 수 없지만 만화로 대리만족을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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