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 - 왜 똑같이 시작해도 5년 후 결과가 다른 걸까?
이와타 마쓰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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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서 선택한 책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사소한 차이로 성공을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처럼 들렸다.

지은이 이타와 마쓰오는 리더십 교육을 하는 리더 컨설팅 대표로
젊었을 때부터 근사한 노트에 만년필로 마음에 드는 명언을 적었다고 한다.
우울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지칠 때마다 명언을 적어놓은 노트를 읽으면서 용기를 냈다고 한다.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에는 이타와 마쓰오가 선택한 명언이 있고 각 꼭지마다  명언을 이야기한 위인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저자가 생각하는
5년 후 제자리걸음만 하는 사람, 5년 후 승승장구하는 사람의 태도에 대해 쓰여있다.
두 개를 비교하며 읽으니 어떤 태도로 임해야 5년 뒤에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되는지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모두가 수긍이 되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부분은 좋은 거 같다.

 

 

우리는 살면서 매일 만나는 순간마다 삶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고, 반성하며
다음에 오는 상황에 어떻게 대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매일 생각해야 한다.
바쁜 일이 생기거나 어떤 일에 매몰되어있을 때는 나의 느낌이나 생각이 올바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런 순간을 인식하고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헤세의 말이 요즘 나의 상황에 맞아떨어져서 글 귀를 읽으면서 한참을 멈춰있었다.
대체 어디를 걷고 있는가? 내가 걷는 길이 내 길이 맞는가? 성찰하며 나만의 길을 걷기 위해 생각하고 시도한다.

 


얼마 전 들었던 수업에서도 머리와 가슴에 남았던 문구이다.
사실과 판단을 구분하지 못해 나의 생각 속에 묻혀서 사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단에 큰 지장을 주게 되고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나의 판단인지 사실인지 구분이 안 가는 경우는 자세히 물어서 내 생각 속에 갇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의 판단으로 오해가 생기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많이 경계해야 한다.
특히 일을 할 경우 흐름도 중요하지만 결론을 먼저 말하여 장황하게 나의 판단이 섞이지 않게 구분하는 것이 많이 중요하다.

 


요즘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중인 기록에 관한 이야기다.
 중요한 일은 기억에 의지하지 말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기록하여 적게 되면 객관적이 되게 되고 데이터가 남으며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성찰이 된다.

 

 

책에 수록되어있는 49가지 명언을 통해 작은 행동과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면 행하는 일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작은 성취감들이 모여 큰일을 할 때 자존감과 나를 믿는 마음으로 작용한다.
큰 것부터 이루려 하면 일을 그르칠 때마다 리스크도 크고 일어서는 힘도 많이 필요하지만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 성취감으로 나의 자존감의 계단을 쌓는다면 밑에 받히고 있는 딴딴한 마음의 근육이 나에게 힘을 주고 에너지를 줄 것이다.

일본 최고 경영 전문가의 노트에 적혀있는 명언들을 보며 나의 공간으로 들여놓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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