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인구론 - 세계적인 인류학자 폴 몰런드의 사라지는 인류에 대한 마지막 경고
폴 몰런드 지음, 이재득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후의인구론#폴몰런드

 

지은이: 폴 몰런드

제목: 최후의 인구론

번역: 이재득

출판사: 미래의창

출간연도: 20251

페이지: 303

 

최후의 인구론이라니 뭔가 섬뜩한 느낌이 든다.

앞 몇 장을 읽으면서는 고등학교때 배웠던

인구피라미드가 떠오르기도 했다.

또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와

막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를 비교해보기도 했다.

(큰 아이와 막내는 9살 터울이다.)

주위에서는 건강한 노인이 건강하지 못한 노인을 돌보는

아이러니한 장면도 목격이 된다.

 

나의 어린 시절,

초등학교는 너무 학생 수가 많아 분교를 할 정도였다.

요즘은 폐교 안 당하면 다행이다.

·고등학교 때는 한 학년에 9반은 기본이었다.

물론 한 반의 학생 수도 60명은 되어야 그게 학급이다.

 

하지만 지금은,

신입생조차 못 받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으니

인구절벽이 바로 코앞이라는 것이 실감날 정도이다.

 

잠깐 언급했지만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세상이다.

 

나도 건강을 유지해서 요양보호사로 70이 넘어도

일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고 있다.

 

왜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 하느냐고?

 

그만큼 지금 세대는

더 이상 인류를 잘 이어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는 현상들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책에서는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문화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단순하게 인지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혁명이 필요한 것이다.

 

두 세대 후 한국 인구의 85%는 사라진다고

이 책은 경고하고 있다.

 

세대의 영속은 아이의 울음소리로 가능하다.

 

그나마 아이 셋을 출산한 것은

세상에 대해 약간의 빚을 갚은 듯한 느낌이 든다.

최소한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

 

@thenaeun_bookshop 감사합니다!!

 

#미래의창#이재득#인구감소위기#사라지는인류

#아이를_낳지_않는_인류에게_미래는_없다

#더나은책방#더나은

 

**#더나은책방 #이상한독서모임

독서지원 이벤트로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